이가 빠진 찻잔
이가 빠져 컵이 아닌
꽃병으로 변신한 유리잔.
그래, 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네.
모든 건 제 자리에 있을 때 이렇게 빛나는
건데 나도 내 자리에 빛나는 날이 오겠지.
어쩌면 처음부터 컵이 아닌 꽃병의
운명을 타고났던 유리잔. 그래 넌
처음부터 컵이 아니었나 보다.
꽃병이 되려고 이가
나갔던 건가 보다.
- 윤서원의《낯선 곳에서 살아보기》중에서 -
꽃병으로 변신한 유리잔.
그래, 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네.
모든 건 제 자리에 있을 때 이렇게 빛나는
건데 나도 내 자리에 빛나는 날이 오겠지.
어쩌면 처음부터 컵이 아닌 꽃병의
운명을 타고났던 유리잔. 그래 넌
처음부터 컵이 아니었나 보다.
꽃병이 되려고 이가
나갔던 건가 보다.
- 윤서원의《낯선 곳에서 살아보기》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7838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6908 |
2677 | 축복을 뿌려요 | 風文 | 2015.06.29 | 5956 |
2676 | 추억의 기차역 | 바람의종 | 2012.10.15 | 8632 |
2675 | 최악의 시기 | 바람의종 | 2010.09.14 | 5413 |
2674 | 최악의 경우 | 바람의종 | 2010.10.15 | 4141 |
2673 | 최상의 결과를 요청하라 | 風文 | 2022.10.15 | 403 |
2672 | 최고의 유산 | 바람의종 | 2008.10.11 | 6636 |
2671 | 최고의 보상 | 바람의종 | 2012.11.09 | 9872 |
2670 | 촛불의 의미 / 도종환 | 바람의종 | 2008.06.09 | 7816 |
2669 | 초점거리 | 윤안젤로 | 2013.03.27 | 10904 |
2668 | 초록 꽃나무 / 도종환 | 바람의종 | 2008.05.23 | 10124 |
2667 | 초능력의 날개 | 風文 | 2014.12.15 | 6771 |
2666 | 초겨울 - 도종환 (109) | 바람의종 | 2008.12.23 | 8179 |
2665 | 첼로를 연주할 때 | 윤안젤로 | 2013.04.11 | 9982 |
2664 | 체 게바라처럼 | 바람의종 | 2012.10.04 | 8614 |
2663 | 청춘의 특권 | 風文 | 2013.07.09 | 12668 |
2662 | 청춘의 기억 | 바람의종 | 2012.04.30 | 6588 |
2661 | 청춘의 권리 | 風文 | 2014.12.28 | 7604 |
2660 | 청춘, 그 금쪽같은 시간 | 바람의종 | 2011.01.30 | 5508 |
2659 | 청춘 경영 | 바람의종 | 2010.09.27 | 4209 |
2658 | 청소 | 바람의종 | 2008.11.03 | 7516 |
2657 | 청년의 가슴은 뛰어야 한다 | 바람의종 | 2009.07.13 | 5504 |
2656 | 청년의 가슴은 뛰어야 한다 | 風文 | 2014.08.18 | 9058 |
2655 | 청년은 '허리'다 | 風文 | 2023.11.14 | 1386 |
2654 | 청년들의 생존 경쟁 | 風文 | 2020.07.17 | 1542 |
2653 | 청년들의 생존 경쟁 | 風文 | 2023.07.30 | 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