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집
다음 날도 나는
시내를 어슬렁거렸다.
그러다 오모테산토 힐즈 맞은편에
있는 한 가게를 찾아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다.
단골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 그리웠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주는 곳.
- 김진우의《빌라 오사카, 단 한 번의 계절》중에서 -
시내를 어슬렁거렸다.
그러다 오모테산토 힐즈 맞은편에
있는 한 가게를 찾아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다.
단골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 그리웠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주는 곳.
- 김진우의《빌라 오사카, 단 한 번의 계절》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3002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1917 |
2669 | 새해 산행 - 도종환 (116) | 바람의종 | 2009.01.23 | 6188 |
2668 | 세 가지 즐거움 - 도종환 (117) | 바람의종 | 2009.01.23 | 6284 |
2667 |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라' | 바람의종 | 2009.01.23 | 4621 |
2666 | 향기로운 여운 | 바람의종 | 2009.01.23 | 5658 |
2665 | 꿈을 안고.... | 바람의종 | 2009.01.23 | 3343 |
2664 | 모두 다 당신 편 | 바람의종 | 2009.01.23 | 4510 |
2663 | 눈 내리는 벌판에서 - 도종환 (118) | 바람의종 | 2009.01.24 | 4103 |
2662 | 화이부동(和而不同) - 도종환 (119) | 바람의종 | 2009.01.24 | 5189 |
2661 | 군고구마 - 도종환 (120) | 바람의종 | 2009.01.24 | 5519 |
2660 | 산맥과 파도 - 도종환 (121) | 바람의종 | 2009.01.24 | 4596 |
2659 | 껍질 | 바람의종 | 2009.01.24 | 4570 |
2658 | 빗대어 | 바람의종 | 2009.01.24 | 3702 |
2657 | 젊어지는 식사 | 바람의종 | 2009.01.24 | 6168 |
2656 | 내 인생 내가 산다 | 바람의종 | 2009.01.24 | 4982 |
2655 | 설 명절 | 바람의종 | 2009.01.24 | 4266 |
2654 | 곁에 있어 주는 것 | 바람의종 | 2009.01.24 | 5138 |
2653 | 집중력 | 바람의종 | 2009.02.01 | 6927 |
2652 | 영혼의 창 | 바람의종 | 2009.02.01 | 6756 |
2651 | 어울림 | 바람의종 | 2009.02.01 | 6343 |
2650 |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 | 바람의종 | 2009.02.01 | 6155 |
2649 | 황무지 | 바람의종 | 2009.02.02 | 6333 |
2648 | 설날 - 도종환 | 바람의종 | 2009.02.02 | 5597 |
2647 | 핀란드의 아이들 - 도종환 (123) | 바람의종 | 2009.02.02 | 8183 |
2646 | 기뻐 할 일 - 도종환 (124) | 바람의종 | 2009.02.02 | 6071 |
2645 | 세한도(歲寒圖) - 도종환 (125) | 바람의종 | 2009.02.02 | 21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