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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강해야 내  소원도 이루어진다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먼저 베풀어라 - 중국 설화

 중국 도시의 한 가난한 거지는 하루 종일 동냥 그릇을 내밀고 행인들에게 쌀이나 다른 것을 구걸했다. 하루는 황제를 필두로 한 장엄한 행진이 그가 동냥하는 거리를 통과했다. 황제는 천천히 움직이는 가마를 타고 백성들에게  공짜로 선물을 나눠주었다. 거지는 뛸 듯이 기뻐했다. 그는 생각했다. "이제야 좋은 기회가 찾아왔구나. 이번에는 값비싼 선물을 받게 될거야." 그리고 그는 좋아서 덩실덩실 춤을 췄다. 드디어 황제가 다가오자, 그는  열렬한 기대를 안고 동냥 그릇을 내밀었다. 하지만 황제는 그가 기대했던 선물을 주기는커녕 그에게 진상품을 요구했다. 불쌍한 거지는 매우 실망하고 화가 났다. 그래서 그는 동냥 그릇을 탁탁 털어 찾아낸 쌀 두 톨을 떨리는 손으로 황제에게  바쳤다. 황제는 그것을 받고 지나갔다.

  하루 종일 그는 화를 내고 투덜거렸다. 그는 황제를 비난하고, 부처님을 원망하고, 그에게 말을 걸고 동냥을 던져 주는 사람들에게 짜증을 부렸다. 그날 밤 거지는 초라한 오두막으로 돌아와 빈약한 동냥 그릇을 엎었다. 그리고 거기에서 그가 황제에게 줬던 쌀알 크기의 금 덩어리 2개를 발견했다.


     주는 만큼 얻는다 - '화자 근원서'에서

  몇 년 전, 캘리포니아 아마르고사 사막의 인적  없는 철도역 근처에 다 쓰러져 가는 오두막이 한 채 서  있었다. 그 주변에는 우물이 있었고, 그것은 사방 여러 마일의 유일한 물 공급처였다. 펌프에는 베이킹 파우더 깡통이 달렸고, 그 깡통에는 갈색 방수 종이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데저트 피터 씀 - 이 펌프는 1932년 6월만큼이나 잘 작동한다. 나는 펌프에 새 파이프를 연결했고, 앞으로 5년 동안 끄떡없다. 하지만 이제 파이프가 말랐기 때문에 펌프에 물이 축여져야 한다. 나는 저기 휜 바위 아래에 물병 하나를 묻어 뒀다. 그 병에는 이 펌프를 축이기에 충분한 물이 담겨져 있다. 하지만 당신이 먼저 물을 마신다면 그렇지 않다. 우선 물병의 1/4을 따라 가죽을 흠씬 적시듯 그렇게 펌프에 뿌려라. 그 다음에 남은 물의 절반을 콸콸 쏟아라. 당신은 물을 먹게 될 것이다. 우물은  절대로 마르지 않는다. 믿음을 가져라. 그리고 당신이 물을 다 마신 다음에 다른 사람을 위해서 병을 도로 채워서 원래 자리에 갖다 둬라.

  추신 : 물을 먼저 마시지 말 것! 우선 펌프를 실컷 축이면,  당신은 얻을 수 있는 것을 모두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 기도할 때, 신은 펌프와 같다는 사실을 멍심하라. 주님에게 먼저 베풀어야 한다. 나는 마지막 남은 동전을 타인에게 베풀어 내 기도의 펌프를 채웠고, 감사 기도를 드리며 나의 마지막 콩 한쪽을 타인에게 먹였다. 그리고 어김없이 응답을 받았다. 당신은 마음을 주는 것에 고정시켜야만 얻을 수 있다.


    당신이 원하는 대접을 타인에게 행하라
    패티 룬디 - 오스트레일리아 치과의사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스베인의 치과 의사 패티 군디 박사의 진료실은 항상 환자들로 성황을 이룬다. 그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기다리는  동안 갓 구워 낸 빵과 신선한 차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여기 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

  "다른 병원에 가면 기다릴 필요가 없을 텐데, 왜 이곳을 찾습니까?"

  그는 대답했다.

  "내가 이 병원에 오는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그게 무슨 뜻입니까?"
  "몇 주일 전의 내 예약일에 진료실은 대기 환자들로 매우 혼잡했어요. 한 공급 업체에서 치료에 필요한 재료를 보내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지요. 그래서 병원 측은 나에게 전화를 해서 깊이 사과했을 뿐 아니라, 그날 밤 '죄송합니다'는 메모와 함께 코냑 한 병을 보내 왔어요. 나는 정말 감복했습니다."

  다음은 패티 룬디 박사, 본인의 말이다.

 처음에 치과를 개업했을 때, 나는 한밤중에 여러 명의 환자들로부터 긴급 치료를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자다 말고 일어나야 했다. 하지만 우리가 환자들에게 전화번호를 알려 준 다음에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 그저 재차 확인을 구하는 전화 몇 통이 전부였다. 참 이상하지 않은가? 당신이 환자들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그들은 전화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이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전화한다. 그 이유는, 그들이 일단 손에 무엇인가를 갖고 있으면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언제든지 전화를 걸  수 있어, 하지만 조금 참다가 전화를 걸자. 괜찮을 거야. 그는 나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줄만큼 좋은 사람이야. 나는 그의 잠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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