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마 데바 와두다


     17 . 깨어있기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거든 얼른 멈춰라. 기계적이지 말라. 자아를 따라 움직이지 말라. 차 한 잔 들고 눈 떠라. 의식을 가지고 움직여라>

  선가에서 차는 깨침의 상징이다. 차는 그대를 눈 뜨게 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기 때문이다. 차는 옛부터 명상에 아주 유용한 수단으로 쓰여 왔다. 달마 대사가 중국으로 갔을 때 높고 큰 산인 "태산"에서 명상을 했다. 높고 큰 이 산의 이름 "태"자에서 차 "다"자가 유래하였다. 달마는 참으로 위대한 명상가였다. 그는 날마다 18 시간씩 명상하였는데, 그건 대단히 힘겨운 일이었다. 그는 끊임없이 졸음과 싸워야 했고, 눈꺼풀이 얼마나 무거운가를 거듭거듭, 실감해야만 했다. 그래서 달마는 자신의 눈꺼풀을 싹 잘라 내버리기까지 하였다.

  아, 아름다워라. 바로 그 눈꺼풀이 차의 씨앗이 되었으니, 내버린 눈꺼풀에서 잎새가 돋아났던 것인데, 달마는 그 잎새를 취해 달여 마시곤 깜짝 놀래었다. 그걸 마시자 오랜 시간 정신이 맑았기 때문이다.
 


  1.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Date2023.02.04 By風文 Views4688
    read more
  2. 친구야 너는 아니

    Date2015.08.20 By風文 Views93532
    read more
  3.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 영적 공동체

    Date2020.05.28 By風文 Views619
    Read More
  4.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9. 한가운데에 있기

    Date2020.06.17 By風文 Views693
    Read More
  5.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8. 명상

    Date2020.06.16 By風文 Views695
    Read More
  6.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7 . 깨어있기

    Date2020.06.15 By風文 Views620
    Read More
  7.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6. 모방

    Date2020.06.11 By風文 Views755
    Read More
  8.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5. 약점

    Date2020.06.10 By風文 Views726
    Read More
  9.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4. 믿음

    Date2020.06.09 By風文 Views600
    Read More
  10.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3. 지식 버리기

    Date2020.06.08 By風文 Views656
    Read More
  11.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2. 수용성

    Date2020.06.07 By관리자 Views692
    Read More
  12.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1. 평범성

    Date2020.06.06 By風文 Views516
    Read More
  13.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0. 가치

    Date2020.06.05 By風文 Views521
    Read More
  14.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3. 깨달음

    Date2020.05.29 By風文 Views868
    Read More
  15. 큰 뜻

    Date2010.08.10 By바람의종 Views4375
    Read More
  16. 큰 돌, 작은 돌

    Date2010.02.02 By바람의종 Views5569
    Read More
  17. 큐피드 화살

    Date2014.11.24 By風文 Views7909
    Read More
  18. 쾌감 호르몬

    Date2023.10.11 By風文 Views443
    Read More
  19. 콩 세 알을 심는 이유

    Date2009.09.18 By바람의종 Views6117
    Read More
  20. 콧노래

    Date2013.06.03 By윤안젤로 Views13774
    Read More
  21. 코앞에 두고도...

    Date2013.08.19 By風文 Views13696
    Read More
  22. 커피 한 잔의 행복

    Date2013.08.20 By風文 Views17349
    Read More
  23. 칼국수

    Date2014.12.08 By風文 Views9101
    Read More
  24. 카프카의 이해: 먹기 질서와 의미 질서의 거부

    Date2008.08.19 By바람의종 Views8646
    Read More
  25. 카지노자본주의 - 도종환 (98)

    Date2008.11.26 By바람의종 Views6675
    Read More
  26. 카오스, 에로스

    Date2023.05.12 By風文 Views467
    Read More
  27. 칫솔처럼

    Date2014.11.25 By風文 Views739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