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322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366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223
2727 기품 바람의종 2008.11.26 8419
2726 카지노자본주의 - 도종환 (98) 바람의종 2008.11.26 6663
2725 십일월의 나무 - 도종환 (99) 바람의종 2008.11.26 6228
2724 손을 잡아주세요 바람의종 2008.11.27 4777
2723 에너지 언어 바람의종 2008.11.28 6767
2722 벽을 허물자 바람의종 2008.11.29 8082
2721 그대 거기 있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1) - 도종환 (100) 바람의종 2008.11.29 6112
2720 그대 거기 있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2) - 도종환 바람의종 2008.12.06 6286
2719 오송회 사건과 보편적 정의 - 도종환 (102) 바람의종 2008.12.06 7137
2718 겨울기도 - 도종환 (103) 바람의종 2008.12.06 6507
2717 얼마만의 휴식이던가? 바람의종 2008.12.06 5616
2716 내면의 어린아이 바람의종 2008.12.06 5776
2715 창조적인 삶 바람의종 2008.12.06 6359
2714 사랑할수록 바람의종 2008.12.06 7761
2713 인생 마라톤 바람의종 2008.12.06 5503
2712 대수롭지 않은 것의 힘 바람의종 2008.12.06 4490
2711 배려 바람의종 2008.12.08 5812
2710 겨울 준비 - 도종환 (104) 바람의종 2008.12.08 6501
2709 응원 바람의종 2008.12.09 6217
2708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어 바람의종 2008.12.09 4673
2707 한 해의 마지막 달 - 도종환 (105) 바람의종 2008.12.10 5346
2706 대추 바람의종 2008.12.10 5421
2705 생긋 웃는 얼굴 바람의종 2008.12.11 4989
2704 "용기를 잃지 말고 지독하게 싸우십시오!" 바람의종 2008.12.12 5899
2703 4.19를 노래한 시 - 도종환 (106) 바람의종 2008.12.12 70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