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186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2945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1862
2719 기품 바람의종 2008.11.26 8400
2718 카지노자본주의 - 도종환 (98) 바람의종 2008.11.26 6647
2717 십일월의 나무 - 도종환 (99) 바람의종 2008.11.26 6224
2716 손을 잡아주세요 바람의종 2008.11.27 4754
2715 에너지 언어 바람의종 2008.11.28 6762
2714 벽을 허물자 바람의종 2008.11.29 8066
2713 그대 거기 있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1) - 도종환 (100) 바람의종 2008.11.29 6099
2712 그대 거기 있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2) - 도종환 바람의종 2008.12.06 6268
2711 오송회 사건과 보편적 정의 - 도종환 (102) 바람의종 2008.12.06 7113
2710 겨울기도 - 도종환 (103) 바람의종 2008.12.06 6503
2709 얼마만의 휴식이던가? 바람의종 2008.12.06 5601
2708 내면의 어린아이 바람의종 2008.12.06 5764
2707 창조적인 삶 바람의종 2008.12.06 6312
2706 사랑할수록 바람의종 2008.12.06 7734
2705 인생 마라톤 바람의종 2008.12.06 5488
2704 대수롭지 않은 것의 힘 바람의종 2008.12.06 4475
2703 배려 바람의종 2008.12.08 5801
2702 겨울 준비 - 도종환 (104) 바람의종 2008.12.08 6477
2701 응원 바람의종 2008.12.09 6202
2700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어 바람의종 2008.12.09 4662
2699 한 해의 마지막 달 - 도종환 (105) 바람의종 2008.12.10 5304
2698 대추 바람의종 2008.12.10 5403
2697 생긋 웃는 얼굴 바람의종 2008.12.11 4978
2696 "용기를 잃지 말고 지독하게 싸우십시오!" 바람의종 2008.12.12 5880
2695 4.19를 노래한 시 - 도종환 (106) 바람의종 2008.12.12 70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