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10068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1211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0684
2727 '위대한 일'은 따로 없다 風文 2022.02.10 649
2726 피곤해야 잠이 온다 風文 2022.01.30 650
2725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風文 2023.04.28 650
2724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風文 2022.01.15 651
2723 오감 너머의 영감 風文 2023.06.28 651
2722 무화과 속의 '작은 꽃들' 風文 2023.06.13 652
2721 '이틀 비 오면, 다음 날은 비가 안 와' 風文 2022.01.29 653
2720 서두르지 않는다 風文 2023.10.11 653
2719 내 옆에 천국이 있다 風文 2019.06.19 654
2718 갱년기 찬가 風文 2022.12.28 654
2717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風文 2023.08.24 654
2716 꿀잠 수면법 風文 2023.10.10 654
2715 음악이 중풍 치료에도 좋은 이유 風文 2022.01.15 655
2714 아이들이 번쩍 깨달은 것 風文 2022.01.28 655
2713 동포에게 고함 風文 2022.06.01 655
2712 고향을 다녀오니... 風文 2019.08.16 656
2711 균형 風文 2019.09.02 656
2710 너무 오랜 시간 風文 2019.08.13 657
2709 삶을 풀어나갈 기회 風文 2022.12.10 657
2708 하나만 아는 사람 風文 2023.04.03 657
2707 우주의 자궁 風文 2023.06.07 657
2706 24시간 스트레스 風文 2023.08.05 657
2705 너무 고민 말고 도움을 청하라 風文 2020.05.05 658
2704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風文 2021.11.10 658
2703 진면목을 요청하라 - 헬리스 브릿지 風文 2022.11.09 6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