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1211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0684 |
2727 | '위대한 일'은 따로 없다 | 風文 | 2022.02.10 | 649 |
2726 | 피곤해야 잠이 온다 | 風文 | 2022.01.30 | 650 |
2725 |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 風文 | 2023.04.28 | 650 |
2724 |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 風文 | 2022.01.15 | 651 |
2723 | 오감 너머의 영감 | 風文 | 2023.06.28 | 651 |
2722 | 무화과 속의 '작은 꽃들' | 風文 | 2023.06.13 | 652 |
2721 | '이틀 비 오면, 다음 날은 비가 안 와' | 風文 | 2022.01.29 | 653 |
2720 | 서두르지 않는다 | 風文 | 2023.10.11 | 653 |
2719 | 내 옆에 천국이 있다 | 風文 | 2019.06.19 | 654 |
2718 | 갱년기 찬가 | 風文 | 2022.12.28 | 654 |
2717 |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 風文 | 2023.08.24 | 654 |
2716 | 꿀잠 수면법 | 風文 | 2023.10.10 | 654 |
2715 | 음악이 중풍 치료에도 좋은 이유 | 風文 | 2022.01.15 | 655 |
2714 | 아이들이 번쩍 깨달은 것 | 風文 | 2022.01.28 | 655 |
2713 | 동포에게 고함 | 風文 | 2022.06.01 | 655 |
2712 | 고향을 다녀오니... | 風文 | 2019.08.16 | 656 |
2711 | 균형 | 風文 | 2019.09.02 | 656 |
2710 | 너무 오랜 시간 | 風文 | 2019.08.13 | 657 |
2709 | 삶을 풀어나갈 기회 | 風文 | 2022.12.10 | 657 |
2708 | 하나만 아는 사람 | 風文 | 2023.04.03 | 657 |
2707 | 우주의 자궁 | 風文 | 2023.06.07 | 657 |
2706 | 24시간 스트레스 | 風文 | 2023.08.05 | 657 |
2705 | 너무 고민 말고 도움을 청하라 | 風文 | 2020.05.05 | 658 |
2704 |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 風文 | 2021.11.10 | 658 |
2703 | 진면목을 요청하라 - 헬리스 브릿지 | 風文 | 2022.11.09 | 6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