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846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사십대 중반의 케냐인 안과의사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를 만나려면 대통령도 며칠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의사였다. 그럼에도 그런 강촌에서 전염성 풍토병 환자들을
아무렇지 않게 만지며 치료하고 있었다. 궁금해진 내가 물었다.
"당신은 아주 유명한 의사이면서 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런 험한 곳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러자 이 친구, 어금니가 모두 보일 정도로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재능을
돈 버는 데만 쓰는 건 너무 아깝잖아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일이 내 가슴을 몹시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 한비야의《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중에서 -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7570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03Apr
    by 바람의종
    2009/04/03 by 바람의종
    Views 8459 

    "영원히 변하지 않는 영혼은 있는가?"

  4. No Image 11Aug
    by 風文
    2014/08/11 by 風文
    Views 9385 

    "여기 있다. 봐라."

  5. No Image 17Jan
    by 바람의종
    2012/01/17 by 바람의종
    Views 5023 

    "엄마, 저와 함께 걸으실래요?"

  6. No Image 13Dec
    by 風文
    2014/12/13 by 風文
    Views 6977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라"

  7. No Image 04Jun
    by 바람의종
    2010/06/04 by 바람의종
    Views 3418 

    "수고했어, 이젠 조금 쉬어"

  8. No Image 11Mar
    by 바람의종
    2008/03/11 by 바람의종
    Views 9570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中

  9. No Image 31Jan
    by 바람의종
    2011/01/31 by 바람의종
    Views 4235 

    "사랑이 식었다"고 말하지만

  10. No Image 19Jun
    by 바람의종
    2010/06/19 by 바람의종
    Views 4605 

    "바지도 헐렁하게 입어야 해"

  11. No Image 13Apr
    by 바람의종
    2009/04/13 by 바람의종
    Views 7076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바라보기"

  12. No Image 10Oct
    by 風文
    2014/10/10 by 風文
    Views 13016 

    "미안해. 친구야!"

  13. No Image 12Nov
    by 바람의종
    2009/11/12 by 바람의종
    Views 5985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14. No Image 27Jul
    by 바람의종
    2011/07/27 by 바람의종
    Views 6082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15. No Image 01Nov
    by 바람의종
    2012/11/01 by 바람의종
    Views 10227 

    "무엇이 되고자 하는가?"

  16. No Image 12Apr
    by 바람의종
    2011/04/12 by 바람의종
    Views 5372 

    "던질 테면 던져봐라"

  17. No Image 03Apr
    by 윤안젤로
    2013/04/03 by 윤안젤로
    Views 12263 

    "당신이 필요해요"

  18. No Image 14Jan
    by 바람의종
    2010/01/14 by 바람의종
    Views 6125 

    "당신은 나를 알아보는군요"

  19. No Image 03Nov
    by 바람의종
    2009/11/03 by 바람의종
    Views 5880 

    "당신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네요."

  20. No Image 06Sep
    by 바람의종
    2012/09/06 by 바람의종
    Views 11424 

    "네, 제 자신을 믿어요"

  21. No Image 31Jul
    by 바람의종
    2010/07/31 by 바람의종
    Views 7431 

    "너는 특별하다"

  22. No Image 16Feb
    by 바람의종
    2012/02/16 by 바람의종
    Views 7484 

    "너. 정말 힘들었구나..."

  23. No Image 28May
    by 바람의종
    2009/05/28 by 바람의종
    Views 7383 

    "내가 늘 함께하리라"

  24. No Image 06Jul
    by 바람의종
    2009/07/06 by 바람의종
    Views 7523 

    "내 말을 귓등으로 흘려요"

  25. No Image 23Oct
    by 바람의종
    2010/10/23 by 바람의종
    Views 4846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26. No Image 12Nov
    by 바람의종
    2008/11/12 by 바람의종
    Views 11914 

    "그래, 좋다! 밀고 나가자"

  27. No Image 11Nov
    by 바람의종
    2008/11/11 by 바람의종
    Views 7463 

    "10미터를 더 뛰었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