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02.24 14:29

괴로운 불면의 밤

조회 수 5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괴로운 불면의 밤


 

잠은
어젯밤에도 저 멀리 있었다.
참으로 지긋지긋한 이 불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건만 요즘 들어 더욱 악화되었다.
나이 들어 더욱 그런가 보다 여기지만, 그보다는
뭔가 오래전부터 내 속에 자리한 불안이 더
커져서일 게다. 이번 수도원 기행으로
그 불안이 치유되기를, 아니 치유의
실마리라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랐다.


- 승효상의 《묵상》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189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328
31 친애란 무엇일까요? 바람의종 2007.10.24 10963
30 쥐인간의 죄책감은 유아기적 무의식부터? - 강박증에 대하여 바람의종 2007.10.10 25229
29 모든 것은 지나간다 바람의종 2007.10.10 6829
28 정말 당신의 짐이 크고 무겁습니까? 바람의종 2007.10.10 18639
27 인터넷 시대 ‘말과 글’의 기묘한 동거 by 진중권 바람의종 2007.10.05 9725
26 천자문이 4언 250구로 된 한편의 시라고? 바람의종 2007.09.26 14717
25 153세 냉동인간이 부활했다? - 냉동인간에 대하여 바람의종 2007.09.19 46781
24 눈은 마음의 창 바람의종 2007.09.06 7552
23 안중근은 의사(義士)인가, 테러리스트인가? 바람의종 2007.09.06 14920
22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 맹자의 왕도정치를 통해! 바람의종 2007.08.30 13322
21 ‘옵아트’ 앞에서 인간은 천진난만한 아이가 된다! 바람의종 2007.08.15 46237
20 행복과 불행은 쌍둥이 형제라고? 바람의종 2007.08.09 22387
19 스스로 자기를 아프게 하지 말라 바람의종 2007.06.07 6615
18 맑고 좋은 생각으로 여는 하루 바람의종 2007.06.05 6732
17 어머니의 사재기 바람의종 2007.04.13 6728
16 나그네 바람의종 2007.03.09 8231
15 불을 켜면 사라지는 꿈과 이상, 김수영 「구슬픈 肉體」 바람의종 2007.03.09 11290
14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 루쉰, 사실은 의사 지망생이었다? 바람의종 2007.02.28 11214
13 방 안에 서있는 물고기 한 마리- 마그리트 ‘낯설게 하기’ 바람의종 2007.02.08 15396
12 연암 박지원의 황금에 대한 생각 바람의종 2007.02.01 8107
11 세상에서 가장 슬픈건.. 風磬 2007.01.19 10202
10 석류(Pomegranate) 호단 2007.01.09 6054
9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호단 2007.01.09 7131
8 국화(Chrysanthemum) 호단 2006.12.19 9081
7 별똥 떨어져 그리운 그곳으로 - 유안진 風磬 2006.12.01 82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