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1.05 07:26

쉰다는 것

조회 수 6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쉰다는 것


 

쉰다는 것은
서로의 아픔과 통증에 공감하면서,
그 아픔과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상태이기도 하다. 우정, 사랑, 연대, 환대와 같은
사회적 관계의 핵심은 바로 이 '공감', 그리고
저 사람의 아픔과 기쁨은 곧 나의 아픔과
기쁨이라는 감정의 교류를 통한 공동의
행동양식을 마련하는 데 있다. 그래서
쉼은 삶을 향한 의지를 함께 만들고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공생공락
(共生共樂,conviviality)을
포함한다.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갬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97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0403
2752 59. 큰 웃음 風文 2021.11.05 517
2751 5분 글쓰기 훈련 風文 2015.01.20 6902
2750 5분 청소 바람의종 2010.10.04 3298
2749 60조 개의 몸 세포 風文 2023.07.22 513
2748 6개월 입양아와 다섯 살 입양아 風文 2023.01.10 562
2747 6세에서 9세, 66세에서 99세까지 風文 2013.07.09 10558
2746 6초 포옹 風文 2015.07.30 8396
2745 8,000미터 히말라야 산 바람의종 2011.11.14 3748
2744 8.15와 '병든 서울' - 도종환 (57) 바람의종 2008.08.19 8897
2743 80대 백발의 할머니 風文 2023.08.28 686
2742 80세 노교수의 건강 비결 두 가지 風文 2024.03.27 439
2741 9. 아테나 風文 2023.10.18 653
2740 <죽은 시인의 사회> 中 바람의종 2008.02.23 8528
2739 AI 챗지피티ChatGPT가 갖지 못한 것 風文 2024.02.08 543
2738 GOD 바람의종 2011.08.07 3136
2737 Gustav Klimt and the adagietto of the Mahler 5th symphony 바람의종 2008.03.27 13991
2736 Love is... 風磬 2006.02.05 17976
2735 solomoon 의 잃어버린 사랑을 위하여(17대 대선 특별판) 바람의종 2007.12.20 8216
2734 TV에 애인구함 광고를 내보자 바람의종 2008.09.25 9717
2733 ‘옵아트’ 앞에서 인간은 천진난만한 아이가 된다! 바람의종 2007.08.15 46184
2732 「"에라이..."」(시인 장무령) 바람의종 2009.07.06 7759
2731 「1997년도라는 해」(시인 김영남) 바람의종 2009.07.29 7936
2730 「2호차 두 번째 입구 옆자리」(시인 차주일) 바람의종 2009.07.06 9264
2729 「개는 어떻게 웃을까」(시인 김기택) 바람의종 2009.05.28 10969
2728 「개업식장이 헷갈려」(시인 이대의) 바람의종 2009.08.03 78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