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1 11:17
'그런 걸 왜 하니'
조회 수 420 추천 수 0 댓글 0
'그런 걸 왜 하니'
엄마는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말렸다.
인형놀이를 해도,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도,
그림을 그려도, 심지어 책 읽는 것도 못하게 했다.
지금도 뭘 하고 싶을 때마다 엄마 눈치부터 보게 된다.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 엄마가 핀잔 주지 않을까,
무시하지 않을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이사를 할 때도, 대학원에 진학할 때도
엄마는 늘 "그런 걸 왜 하냐"며 못마땅해했다.
그래서 가끔씩 엄마에게서 멀리,
멀리 떠나고 싶었다.
- 박지현의《바람이 분다. 걸어야겠다》중에서 -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말렸다.
인형놀이를 해도,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도,
그림을 그려도, 심지어 책 읽는 것도 못하게 했다.
지금도 뭘 하고 싶을 때마다 엄마 눈치부터 보게 된다.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 엄마가 핀잔 주지 않을까,
무시하지 않을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이사를 할 때도, 대학원에 진학할 때도
엄마는 늘 "그런 걸 왜 하냐"며 못마땅해했다.
그래서 가끔씩 엄마에게서 멀리,
멀리 떠나고 싶었다.
- 박지현의《바람이 분다. 걸어야겠다》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6877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5990 |
2752 |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면 | 風文 | 2022.01.29 | 483 |
2751 | 일기가 가진 선한 면 | 風文 | 2022.05.26 | 483 |
2750 |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요청하라 | 風文 | 2022.09.18 | 483 |
2749 | 쉰다는 것 | 風文 | 2023.01.05 | 483 |
2748 | 피해갈 수 없는 사건들 | 風文 | 2022.05.26 | 484 |
2747 | 일단 해보기 | 風文 | 2022.06.04 | 484 |
2746 | 진통제를 먹기 전에 | 風文 | 2023.01.27 | 485 |
2745 | 그대, 지금 힘든가? | 風文 | 2023.10.16 | 485 |
2744 | 작은 둥지 | 風文 | 2019.08.12 | 486 |
2743 | 생명의 나무 | 風文 | 2019.08.15 | 486 |
2742 | 막힌 것은 뚫어라 | 風文 | 2019.08.16 | 486 |
2741 | 인생이라는 파도 | 風文 | 2022.01.29 | 486 |
2740 | 곡지(曲枝)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 風文 | 2023.04.06 | 486 |
2739 | 숨 한 번 쉴 만한 짧은 시간 | 風文 | 2019.08.28 | 487 |
2738 | 어느 외과의사의 한계 | 風文 | 2020.05.06 | 487 |
2737 | 피곤해야 잠이 온다 | 風文 | 2022.01.30 | 490 |
2736 | 조용한 응원 | 風文 | 2019.08.08 | 491 |
2735 | 더도 덜도 말고 양치하듯이 | 風文 | 2022.01.11 | 491 |
2734 | '언제 가장 행복했습니까?' | 風文 | 2022.02.06 | 491 |
2733 |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 風文 | 2023.04.28 | 491 |
2732 | 내려야 보입니다 | 風文 | 2021.09.02 | 492 |
2731 | 오, 라듐 오, 퀴리 | 風文 | 2021.09.02 | 492 |
2730 | 잇몸에서 피가 나왔다? | 風文 | 2022.02.24 | 492 |
2729 | 긍정적 목표가 먼저다 | 風文 | 2020.05.02 | 493 |
2728 | '내가 왜 사는 거지?' | 風文 | 2023.06.08 | 4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