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717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8036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7173
77 무관심 바람의종 2008.03.12 7989
76 스탈린은 진정한 사회주의자가 아니였다!! 바람의종 2008.03.12 7084
75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中 바람의종 2008.03.11 9586
74 휴 프레이더의 '나에게 쓰는 편지' 中 - 바람의종 2008.03.10 8981
73 '나는 내가 바꾼다' 중에서 바람의종 2008.03.08 8081
72 호밀밭의 파수꾼 중에서.... 바람의종 2008.03.07 7269
71 그들의 뒤를 따라가 보자 바람의종 2008.03.06 8717
70 새처럼 연약한 것 바람의종 2008.03.06 5539
69 사람, 생명의 노래 바람의종 2008.03.04 6404
68 사랑 바람의종 2008.03.04 6515
67 '사랑 할 땐 별이 되고'중에서... <이해인> 바람의종 2008.03.01 7330
66 김인숙 <거울에 관한 이야기> 바람의종 2008.02.29 11121
65 엄창석,<색칠하는 여자> 바람의종 2008.02.28 11265
64 박상우 <말무리반도> 바람의종 2008.02.27 9902
63 죽음에 대한 불안 두 가지. 바람의종 2008.02.25 6879
62 나의 아버지는 내가... 바람의종 2008.02.24 7210
61 <죽은 시인의 사회> 中 바람의종 2008.02.23 8469
60 테리, 아름다운 마라토너 바람의종 2008.02.22 8690
59 참새와 죄수 바람의종 2008.02.21 9830
58 사랑을 논하기에 앞서.. 바람의종 2008.02.20 5995
57 이성을 유혹하는 향수, 그 실체는? 바람의종 2008.02.19 9764
56 젊은 날의 초상 中 바람의종 2008.02.19 8025
55 닥터 지바고 중 바람의종 2008.02.18 6534
54 안병무 '너는 가능성이다' 中 바람의종 2008.02.17 10617
53 수학적으로 정확하게 계산된 세계 바람의종 2008.02.16 65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