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857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죽음에 대한 불안 두 가지.

1) 살기 위해서는 자기 향락을 포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 경탄하거나 화환으로 장식함이 없이, 새 집으로 이사할 것

2) 왜 사람들은 후회하는 것일까? 왜 후회는 중단되지 않는가? 삶을 더 아름답고 더 맛좋게 하기 위해서? 역시 그렇다. 나는 글쓰기를 통해 자유롭게 되지 않았다. 나의 삶은 계속 죽어있었고, 이제 난 정말로 죽게 된 것이다. 나의 삶은 다른 사람들의 삶보다 더 달콤했고, 나의 죽음은 더욱 더 처참할 것이다. 내 내부에 있는 작가는 곧 죽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와 같은 형상은 가장 어리석은 이승의 향락욕의 구조일 뿐이다. 이것이 작가이다.

- 카프카의 아포리즘 : 일기와 편지 중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696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6061
77 '나는 운이 강한 사람이다!' 바람의종 2012.03.26 7001
76 '나는 내가 바꾼다' 중에서 바람의종 2008.03.08 8063
75 '나는 괜찮은 사람' 風文 2013.08.28 14219
74 '나는 괜찮은 사람' 바람의종 2009.07.29 5786
73 '나는 가운데에서 왔습니다' 風文 2021.10.31 465
72 '나'와 만나는 벼락같은 황홀함 바람의종 2011.07.16 4668
71 '나'는 프리즘이다 風文 2023.03.02 430
70 '나 하나만이라도' 風文 2022.01.15 664
69 '꿈노트'를 갖고 계세요? 바람의종 2012.04.19 5606
68 '길 위의 학교' 바람의종 2009.11.09 5315
67 '길 위의 학교' 바람의종 2011.07.26 2894
66 '긍정'의 지렛대 風文 2017.12.06 3449
65 '그저 편안하게 대해 주세요' 1 바람의종 2010.10.14 2821
64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風文 2022.01.26 478
63 '그림책'을 권합니다 風文 2023.11.13 671
62 '그런 걸 왜 하니' 風文 2022.12.21 420
61 '그래, 그럴 수 있어' 風文 2019.08.16 596
60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風文 2022.01.15 485
59 '그 사람' 바람의종 2011.02.03 4010
58 '그 사람' 風文 2017.12.07 3329
57 '굿바이 슬픔' 윤안젤로 2013.03.05 8092
56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風文 2019.06.06 880
55 '관계의 적정 거리' 風文 2019.08.27 523
54 '공포'에서 '반야'를! 風文 2020.05.08 903
53 '공손한 침묵' 風文 2014.12.28 77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