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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에 대한 불안 두 가지.

1) 살기 위해서는 자기 향락을 포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 경탄하거나 화환으로 장식함이 없이, 새 집으로 이사할 것

2) 왜 사람들은 후회하는 것일까? 왜 후회는 중단되지 않는가? 삶을 더 아름답고 더 맛좋게 하기 위해서? 역시 그렇다. 나는 글쓰기를 통해 자유롭게 되지 않았다. 나의 삶은 계속 죽어있었고, 이제 난 정말로 죽게 된 것이다. 나의 삶은 다른 사람들의 삶보다 더 달콤했고, 나의 죽음은 더욱 더 처참할 것이다. 내 내부에 있는 작가는 곧 죽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와 같은 형상은 가장 어리석은 이승의 향락욕의 구조일 뿐이다. 이것이 작가이다.

- 카프카의 아포리즘 : 일기와 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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