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다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물살보다는
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을
이고서 깃털처럼 가벼이 흐르는 구름보다는
진득한 어둠을 지닌 채 대기를 무겁게 짓누르는
먹구름이 아름답습니다. 거친 바람이 있어서
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듯, 드센 파도가
있어서 깎아지른 바위가 눈부시듯,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54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417
102 손짓 風文 2023.10.09 583
101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 風文 2023.10.09 513
100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風文 2023.10.09 407
99 35살에야 깨달은 것 風文 2023.10.10 384
98 꿀잠 수면법 風文 2023.10.10 447
97 쾌감 호르몬 風文 2023.10.11 441
96 서두르지 않는다 風文 2023.10.11 373
95 여기는 어디인가? 風文 2023.10.12 440
»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다 風文 2023.10.13 495
93 그대, 지금 힘든가? 風文 2023.10.16 383
92 '건강한 피로' 風文 2023.10.17 606
91 상처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風文 2023.10.18 548
90 9. 아테나 風文 2023.10.18 472
89 10. 헤파이스토스, 다이달로스 風文 2023.10.18 642
88 아버지의 손, 아들의 영혼 風文 2023.10.19 506
87 새벽은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 風文 2023.11.01 597
86 흙이 있었소 風文 2023.11.01 589
85 11. 아프로디테 風文 2023.11.01 424
84 감사 훈련 風文 2023.11.09 413
83 사람 만드는 목수 風文 2023.11.09 440
82 12. 헤르메스 風文 2023.11.09 380
81 올가을과 작년 가을 風文 2023.11.10 402
80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風文 2023.11.10 533
79 13. 아레스 風文 2023.11.10 389
78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7。1。 風文 2023.11.11 4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