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242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3429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424
119 어린이라는 패러다임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5.05 6343
118 젖은 꽃잎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5.02 9446
117 만족과 불만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30 5321
116 하나의 가치 바람의종 2008.04.29 6734
115 참는다는 것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28 8349
114 입을 여는 나무들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25 7107
113 섬기고 공경할 사람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24 6875
112 용연향과 사람의 향기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21 9236
111 산벚나무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18 12887
110 자족에 이르는 길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16 6680
109 네비게이션에 없는 길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14 6935
108 냉이꽃 한 송이도 제 속에서 거듭 납니다 바람의종 2008.04.11 6638
107 4월 이야기 바람의종 2008.04.10 9788
106 화개 벚꽃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09 8270
105 다리가 없는 새가 살았다고 한다. 바람의종 2008.04.05 8696
104 달을 먹다 바람의종 2008.05.22 6694
103 편안한 마음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5.20 7315
102 부처님 말씀 / 도종환 윤영환 2008.05.14 6023
101 지하철에서 노인을 만나면 무조건 양보하라 바람의종 2008.05.22 7467
100 로마시대의 원더랜드, ‘하드리아누스의 빌라’ 바람의종 2008.05.22 13216
99 나에게 맞는 옷을 찾아라 바람의종 2008.05.22 6850
98 내가 행복한 이유 바람의종 2008.05.13 5033
97 개 코의 놀라운 기능 바람의종 2008.05.08 8621
96 원초적인 생명의 제스처, 문학 바람의종 2008.05.06 8703
95 시간은 반드시 직선으로 흐르지 않는다 바람의종 2008.04.29 75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