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3180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2152 |
244 | 약속 시간 15분 전 | 바람의종 | 2008.10.17 | 7141 |
243 | 가끔은 보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 바람의종 | 2008.10.17 | 6164 |
242 | 내 인생의 걸림돌들 | 바람의종 | 2008.10.17 | 6948 |
241 | 하느님의 사랑, 우리의 사랑 - 도종환 (80) | 바람의종 | 2008.10.13 | 7478 |
240 | 성인(聖人)의 길 | 바람의종 | 2008.10.13 | 5521 |
239 | 최고의 유산 | 바람의종 | 2008.10.11 | 6552 |
238 | 저녁 무렵 - 도종환 (79) | 바람의종 | 2008.10.10 | 8110 |
237 | 내면의 싸움 | 바람의종 | 2008.10.10 | 5643 |
236 |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 바람의종 | 2008.10.10 | 6439 |
235 | 혼자서는 이룰 수 없다 | 바람의종 | 2008.10.10 | 7871 |
234 | 들국화 한 송이 - 도종환 (78) | 바람의종 | 2008.10.09 | 8982 |
233 | 슬픔이 없는 곳 | 바람의종 | 2008.10.07 | 6296 |
232 | 각각의 음이 모여 | 바람의종 | 2008.10.07 | 7657 |
231 | 여백 - 도종환 (77) | 바람의종 | 2008.10.07 | 11478 |
230 |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 때 | 바람의종 | 2008.10.04 | 7236 |
229 | 바다로 가는 강물 - 도종환 (76) | 바람의종 | 2008.10.04 | 5399 |
228 | 바로 지금 | 바람의종 | 2008.10.01 | 5824 |
227 | 의심과 미움을 버리라 | 바람의종 | 2008.09.30 | 6811 |
226 | 무엇이 소중한가 - 도종환 (75) | 바람의종 | 2008.09.30 | 6311 |
225 | 그대와의 인연 | 바람의종 | 2008.09.29 | 6716 |
224 | 친구라는 아름다운 이름 | 바람의종 | 2008.09.29 | 7848 |
223 | 네가 올 줄 알았어 | 바람의종 | 2008.09.27 | 5702 |
222 | 아름다움과 자연 - 도종환 (74) | 바람의종 | 2008.09.26 | 7655 |
221 | 다크서클 | 바람의종 | 2008.09.26 | 7615 |
220 | TV에 애인구함 광고를 내보자 | 바람의종 | 2008.09.25 | 9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