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415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5279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4156
2777 가만히 안아줍니다 風文 2021.10.09 426
2776 아이들이 번쩍 깨달은 것 風文 2022.01.28 426
2775 성냄(火) 風文 2022.06.01 426
2774 도를 가까이하면 이름 절로 떨쳐지니 風文 2023.01.11 426
2773 탐험가들의 철저한 준비 風文 2023.03.10 427
2772 마음을 담은 손편지 한 장 風文 2023.05.22 427
2771 어느 외과의사의 한계 風文 2020.05.06 428
2770 삶의 조각 風文 2019.08.28 429
2769 마음 따라 얼굴도 바뀐다 風文 2022.01.15 429
2768 먼저 베풀어라 - 중국 설화 風文 2022.10.05 429
2767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2.1 風文 2023.04.20 429
2766 서두르지 않는다 風文 2023.10.11 431
2765 그대, 지금 힘든가? 風文 2023.10.16 431
2764 목화씨 한 알 風文 2020.05.03 434
2763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風文 2022.05.18 434
2762 자기 암시를 하라 風文 2022.09.07 434
2761 '사랑의 열 가지 방법'을 요청하라, 어리다고 우습게 보지 말아라 風文 2022.10.11 434
2760 따뜻한 맛! 風文 2022.12.16 435
2759 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風文 2022.02.10 436
2758 버섯이 되자 風文 2023.01.03 436
2757 소리가 화를 낼 때, 소리가 사랑을 할 때 風文 2021.11.10 437
2756 구조선이 보인다! 風文 2020.05.03 438
2755 어머니의 육신 風文 2022.05.20 438
2754 쉼이 가져다주는 선물 風文 2023.01.25 438
2753 곡지(曲枝)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風文 2023.04.06 4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