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02.14 11:44

엄마의 기도상자

조회 수 895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엄마의 기도상자


내 딸,
어릴 때 많이 아팠던 거, 기억나니?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면 두려움에 몸서리가 쳐진다.
하지만 나는 가수였어. 아파 누워 있는 너를 두고도
나는 노래를 불러야 했단다. 무대에 오르기 전
나는 잠시 숨을 고르며 눈을 감고 기도했지.
"제가 갈 때까지 우리 딸 잘 지켜주세요."
오늘 밤도 엄마는 너를 위해
기도상자를 열어.


- 인순이의《딸에게》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665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5745
2777 '좋은 지도자'는... 風文 2020.05.07 464
2776 좋은 관상 風文 2021.10.30 465
2775 아하! 실마리를 찾았어요 風文 2022.01.30 465
2774 삶을 풀어나갈 기회 風文 2022.12.10 465
2773 한 통의 전화가 가져다 준 행복 - 킴벨리 웨일 風文 2022.08.20 466
2772 나의 치유는 너다 風文 2019.08.06 467
2771 도움을 청하라 風文 2019.08.10 467
2770 '정말 힘드셨지요?' 風文 2022.02.13 468
2769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7。1。 風文 2023.11.11 468
2768 '액티브 시니어' 김형석 교수의 충고 風文 2022.05.09 469
2767 먼저 베풀어라 - 중국 설화 風文 2022.10.05 470
2766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風文 2023.01.13 470
2765 끈기 風文 2019.08.06 471
2764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風文 2022.01.15 472
2763 아주 위험한 인생 風文 2023.09.05 472
2762 올가을과 작년 가을 風文 2023.11.10 472
2761 거울과 등대와 같은 스승 風文 2022.05.23 473
2760 사랑에는 새드엔드(Sad End)가 없다 風文 2019.08.12 474
2759 소중한 비밀 하나 風文 2019.06.21 475
2758 성냄(火) 風文 2022.06.01 475
2757 불가능에 도전하라 風文 2022.10.17 476
2756 진실이면 이긴다 風文 2023.03.25 477
2755 진통제를 먹기 전에 風文 2023.01.27 477
2754 생명의 나무 風文 2019.08.15 478
2753 보람을 얻기까지 風文 2021.09.10 4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