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1.17 05:02

'억울하다'라는 말

조회 수 4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억울하다'라는 말


 

'억울하다'라는 말은
일본어에는 물론 영어에도 없다.
한 영어사전은 '억울하다'를 'feel victimized'라고
설명했는데,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아니다. 한국
사람들이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유독 억울해하면서
이 단어가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사람들을
억울한 상황으로 몰아넣는 구조나 문화로 인해
억울한 경우가 다른 사회 보다 더 자주
발생해왔다고 봐야 한다.

- 백우진의《단어의 사연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743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6440
2777 진실이면 이긴다 風文 2023.03.25 485
2776 작은 둥지 風文 2019.08.12 486
2775 꿈도 계속 자란다 風文 2020.05.03 486
2774 내 경험에 의하면 1 風文 2023.01.23 486
2773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7。1。 風文 2023.11.11 486
2772 '좋은 지도자'는... 風文 2020.05.07 487
2771 쉰다는 것 風文 2023.01.05 487
2770 아주 위험한 인생 風文 2023.09.05 487
2769 토끼가 달아나니까 사자도 달아났다 風文 2022.02.24 488
2768 막힌 것은 뚫어라 風文 2019.08.16 489
2767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風文 2023.01.13 489
2766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風文 2022.01.26 490
2765 인생이라는 파도 風文 2022.01.29 490
2764 이타적 동기와 목표 風文 2022.02.05 490
2763 일기가 가진 선한 면 風文 2022.05.26 490
2762 먼저 베풀어라 - 중국 설화 風文 2022.10.05 490
2761 올가을과 작년 가을 風文 2023.11.10 490
2760 생명의 나무 風文 2019.08.15 491
2759 어느 외과의사의 한계 風文 2020.05.06 491
2758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風文 2022.01.15 491
2757 6개월 입양아와 다섯 살 입양아 風文 2023.01.10 491
2756 동포에게 고함 風文 2022.06.01 492
2755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風文 2023.04.28 492
2754 내려야 보입니다 風文 2021.09.02 493
2753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요청하라 風文 2022.09.18 4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