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9 22:15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조회 수 364 추천 수 0 댓글 0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낯선 아침,
언제나 새로운 길이 펼쳐졌습니다.
들숨이 막히고 날숨은 술술 샜습니다.
안개인지 구름인지 흐린 의식인지, 몽롱한
눈을 비비고 바라보는 풍경은 따뜻한 지열을
품은 어머니입니다.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길이지만 문득 당신을 떠올렸습니다.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언제나 새로운 길이 펼쳐졌습니다.
들숨이 막히고 날숨은 술술 샜습니다.
안개인지 구름인지 흐린 의식인지, 몽롱한
눈을 비비고 바라보는 풍경은 따뜻한 지열을
품은 어머니입니다.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길이지만 문득 당신을 떠올렸습니다.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3485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2488 |
2769 | 항상 웃는 내 모습에 자부심을 갖는다 | 바람의종 | 2012.09.18 | 9110 |
2768 | 착한 사람 정말 많다 | 風文 | 2014.11.29 | 9102 |
2767 | 토닥토닥 | 바람의종 | 2012.09.14 | 9099 |
2766 |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능력 | 윤안젤로 | 2013.03.18 | 9099 |
2765 | 개울과 바다 - 도종환 | 바람의종 | 2008.07.21 | 9094 |
2764 | 한계점 | 윤안젤로 | 2013.04.03 | 9084 |
2763 | '병자'와 '힐러' | 윤안젤로 | 2013.05.27 | 9082 |
2762 | 소리 | 風文 | 2014.11.12 | 9071 |
2761 | 칼국수 | 風文 | 2014.12.08 | 9048 |
2760 | 어느 한 가로수의 독백 - 우종영 | 風磬 | 2006.11.21 | 9047 |
2759 | 고흐에게 배워야 할 것 - 도종환 (72) | 바람의종 | 2008.09.23 | 9047 |
2758 | 불사신 | 風文 | 2014.12.03 | 9045 |
2757 | 공기와 장소만 바꾸어도... | 바람의종 | 2012.06.01 | 9034 |
2756 | 「성인용품점 도둑사건」(시인 신정민) | 바람의종 | 2009.07.17 | 9021 |
2755 | 관점 | 風文 | 2014.11.25 | 8994 |
2754 | '짓다가 만 집'과 '짓고 있는 집' | 윤안젤로 | 2013.03.28 | 8991 |
2753 | 들국화 한 송이 - 도종환 (78) | 바람의종 | 2008.10.09 | 8986 |
2752 | 쉬어가라 | 바람의종 | 2012.05.18 | 8986 |
2751 | 청년의 가슴은 뛰어야 한다 | 風文 | 2014.08.18 | 8969 |
2750 | 나를 바라보는 시간 | 風文 | 2015.07.26 | 8967 |
2749 | 그대에게 의미있는 일 | 바람의종 | 2012.12.17 | 8960 |
2748 | '보이는 것 이상' | 윤영환 | 2013.05.13 | 8948 |
2747 | 길 떠나는 상단(商團) | 바람의종 | 2008.06.23 | 8947 |
2746 | 엄마의 기도상자 | 바람의종 | 2013.02.14 | 8928 |
2745 | 위대한 당신의 위대한 판단 | 바람의종 | 2012.12.21 | 88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