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10.28 16:19

아내의 비밀 서랍

조회 수 3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내의 비밀 서랍

 

늘 함께 있고,
모든 것을 함께한다고 해서
반드시 많은 것을 공유하는 것이 아님을
이제는 알고 있다. 남편과 나는 결혼 전에
아주 오랜 기간 서로를 알아왔다. 함께 하는 것과
별개로, 각자만의 비밀 서랍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곳을 열어서 꺼내 보일 수 있는 보물 같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참 소중하다. 이 사실만으로 지금까지
우리는 서로의 은하수 안에서
별로 빛날 수 있었다.


- 주형원의《사하라를 걷다》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310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111
2769 좋은 독서 습관 風文 2023.02.03 296
2768 연애인가, 거래인가 風文 2023.02.02 238
2767 산은 고요하다 風文 2023.02.01 267
2766 '사랑을 느끼는' 황홀한 상태 風文 2023.02.01 255
2765 아빠가 되면 風文 2023.02.01 267
2764 사랑스러운 관계 風文 2023.01.28 379
2763 보물 상자를 깔고 앉은 걸인 風文 2023.01.27 261
2762 진통제를 먹기 전에 風文 2023.01.27 243
2761 쉼이 가져다주는 선물 風文 2023.01.25 378
2760 내 경험에 의하면 1 風文 2023.01.23 272
2759 한마음, 한느낌 風文 2023.01.21 367
2758 편안한 쉼이 필요한 이유 1 風文 2023.01.20 342
2757 회의 시간은 1시간 안에 風文 2023.01.19 314
2756 뿌리 깊은 사랑 風文 2023.01.18 242
2755 '억울하다'라는 말 風文 2023.01.17 301
2754 나를 넘어서는 도전 정신 風文 2023.01.14 481
2753 눈에는 눈 風文 2023.01.13 221
2752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風文 2023.01.13 354
2751 도를 가까이하면 이름 절로 떨쳐지니 風文 2023.01.11 383
2750 마음의 주인 - 법정 風文 2023.01.11 578
2749 내면의 거울 風文 2023.01.11 253
2748 6개월 입양아와 다섯 살 입양아 風文 2023.01.10 351
2747 문병객의 에티켓 風文 2023.01.09 402
2746 그저 꾸준히 노력해 가되 風文 2023.01.08 344
2745 명상 등불 風文 2023.01.07 3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