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715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8019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7158
327 기초, 기초, 기초 바람의종 2008.12.15 6278
326 신의 선택 바람의종 2008.12.15 4829
325 4.19를 노래한 시 - 도종환 (106) 바람의종 2008.12.12 7138
324 "용기를 잃지 말고 지독하게 싸우십시오!" 바람의종 2008.12.12 5935
323 생긋 웃는 얼굴 바람의종 2008.12.11 5046
322 대추 바람의종 2008.12.10 5475
321 한 해의 마지막 달 - 도종환 (105) 바람의종 2008.12.10 5425
320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어 바람의종 2008.12.09 4748
319 응원 바람의종 2008.12.09 6267
318 겨울 준비 - 도종환 (104) 바람의종 2008.12.08 6544
317 배려 바람의종 2008.12.08 5887
316 대수롭지 않은 것의 힘 바람의종 2008.12.06 4535
315 인생 마라톤 바람의종 2008.12.06 5564
314 사랑할수록 바람의종 2008.12.06 7816
313 창조적인 삶 바람의종 2008.12.06 6439
312 내면의 어린아이 바람의종 2008.12.06 5816
311 얼마만의 휴식이던가? 바람의종 2008.12.06 5677
310 겨울기도 - 도종환 (103) 바람의종 2008.12.06 6552
309 오송회 사건과 보편적 정의 - 도종환 (102) 바람의종 2008.12.06 7205
308 그대 거기 있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2) - 도종환 바람의종 2008.12.06 6359
307 그대 거기 있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1) - 도종환 (100) 바람의종 2008.11.29 6167
306 벽을 허물자 바람의종 2008.11.29 8129
305 에너지 언어 바람의종 2008.11.28 6829
304 손을 잡아주세요 바람의종 2008.11.27 4820
303 십일월의 나무 - 도종환 (99) 바람의종 2008.11.26 62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