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0992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0449 |
352 | 자기 암시를 하라 | 風文 | 2022.09.07 | 662 |
351 | 첫눈에 반한 사랑 | 風文 | 2023.04.16 | 662 |
350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2.그리스의 조소미술과 도자기 | 風文 | 2023.04.19 | 662 |
349 | 짐이 무거워진 이유 | 風文 | 2019.08.08 | 661 |
348 | 어른다운 어른 | 風文 | 2020.05.05 | 661 |
347 | 내 경험에 의하면 1 | 風文 | 2023.01.23 | 661 |
346 | 그대를 만난 뒤... | 風文 | 2019.08.16 | 660 |
345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7.2. | 風文 | 2023.11.15 | 660 |
344 |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 風文 | 2019.08.12 | 659 |
343 | '겹말'을 아시나요? | 風文 | 2022.01.30 | 659 |
342 | 다시 기뻐할 때까지 | 風文 | 2020.05.06 | 658 |
341 |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 風文 | 2021.11.10 | 658 |
340 | 이타적 동기와 목표 | 風文 | 2022.02.05 | 658 |
339 | 허둥지둥 쫓기지 않으려면 | 風文 | 2022.06.04 | 658 |
338 | 진면목을 요청하라 - 헬리스 브릿지 | 風文 | 2022.11.09 | 658 |
337 | 너무 오랜 시간 | 風文 | 2019.08.13 | 657 |
336 | 너무 고민 말고 도움을 청하라 | 風文 | 2020.05.05 | 657 |
335 | 삶을 풀어나갈 기회 | 風文 | 2022.12.10 | 657 |
334 | 하나만 아는 사람 | 風文 | 2023.04.03 | 657 |
333 | 우주의 자궁 | 風文 | 2023.06.07 | 657 |
332 | 검도의 가르침 | 風文 | 2022.02.01 | 656 |
331 | 살아 있는 글쓰기 | 風文 | 2023.08.11 | 656 |
330 | 교실의 날씨 | 風文 | 2023.10.08 | 656 |
329 | '어른 아이' 모차르트 | 風文 | 2023.11.21 | 656 |
328 |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 風文 | 2020.05.05 | 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