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223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3254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233
344 어떤 이가 내게 정치소설가냐고 물었다 - 이외수 바람의종 2008.12.28 8816
343 눈 - 도종환 (112) 바람의종 2008.12.27 7657
342 희망의 스위치를 눌러라 바람의종 2008.12.27 8063
341 이제 다섯 잎이 남아 있다 바람의종 2008.12.26 5435
340 외물(外物) 바람의종 2008.12.26 6244
339 예수님이 오신 뜻 - 도종환 (111) 바람의종 2008.12.26 5181
338 자랑스런 당신 바람의종 2008.12.23 7399
337 진흙 속의 진주처럼 바람의종 2008.12.23 8707
336 하늘에 반짝반짝 꿈이 걸려있다 바람의종 2008.12.23 5660
335 일곱 번씩 일흔 번의 용서 - 도종환 (110) 바람의종 2008.12.23 4682
334 초겨울 - 도종환 (109) 바람의종 2008.12.23 8042
333 슬픔의 다음 단계 바람의종 2008.12.19 5165
332 굿바이 슬픔 바람의종 2008.12.18 7722
331 바다로 가는 강물 - 도종환 (108) 바람의종 2008.12.18 7151
330 사랑을 받고 큰 아이가 사랑을 베풀 줄 안다 바람의종 2008.12.17 5391
329 젊은 친구 바람의종 2008.12.17 5091
328 따뜻한 사람의 숨결 - 도종환 (107) 바람의종 2008.12.15 5243
327 기초, 기초, 기초 바람의종 2008.12.15 6171
326 신의 선택 바람의종 2008.12.15 4739
325 4.19를 노래한 시 - 도종환 (106) 바람의종 2008.12.12 7054
324 "용기를 잃지 말고 지독하게 싸우십시오!" 바람의종 2008.12.12 5888
323 생긋 웃는 얼굴 바람의종 2008.12.11 4982
322 대추 바람의종 2008.12.10 5411
321 한 해의 마지막 달 - 도종환 (105) 바람의종 2008.12.10 5323
320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어 바람의종 2008.12.09 46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