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글나눔 ↘……추천글 T기본글꼴 기본글꼴✔ 나눔고딕✔ 맑은고딕✔ 돋움✔ ✔ 뷰어로 보기 2008.12.09 05:02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어 바람의종 조회 수 4783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어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 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구 이제부터 잘 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거울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 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 위로의 선물 이라네. -이해인님 글중에서- 12 추천 0 비추천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추천 글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필명태그 검색 List Zine Gallery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43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9817 352 「호세, 그라시아스!」(소설가 함정임) 바람의종 2009.06.22 6724 351 「헤이맨, 승리만은 제발!」(소설가 함정임) 바람의종 2009.06.17 7612 350 「할머니가 다녀가셨다!」(시인 정끝별) 2009년 5월 25일_스무번째 바람의종 2009.05.25 6914 349 「칠번출구」(시인 정끝별) 2009년 5월 21일_열여덟번째 바람의종 2009.05.24 7759 348 「친구를 찾습니다」(소설가 한창훈) 바람의종 2009.06.09 8353 347 「충청도 말에 대하여」(소설가 한창훈) 바람의종 2009.06.09 6436 346 「출근」(시인 김기택) 2009년 5월 22일_열아홉번째 바람의종 2009.05.24 8089 345 「추어탕의 맛」(시인 조용미) 바람의종 2009.07.13 9262 344 「첫날밤인데 우리 손잡고 잡시다」(시인 유안진) 바람의종 2009.05.17 8745 343 「진한 눈물의 감동 속에도 웃음이 있다 」(시인 신달자) 바람의종 2009.05.20 7908 342 「진수성찬」(시인 이상섭) 바람의종 2009.08.11 6604 341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시인 정끝별) 바람의종 2009.06.09 6087 340 「죽은 연습」(시인 서규정) 바람의종 2009.07.21 7302 339 「인생재난 방지대책 훈련요강 수칙」(시인 정끝별) 바람의종 2009.06.01 7246 338 「이런 웃음을 웃고 싶다」(시인 김기택) 바람의종 2009.05.20 8058 337 「의뭉스러운 이야기 3」(시인 이재무) 바람의종 2009.08.07 6839 336 「의뭉스러운 이야기 2」(시인 이재무) 바람의종 2009.08.06 7262 335 「의뭉스러운 이야기 1」(시인 이재무) 바람의종 2009.08.05 6916 334 「웃음꽃이 넝쿨째!」(시인 손정순) 바람의종 2009.07.31 8429 333 「웃음 배달부가 되어」(시인 천양희) 바람의종 2009.06.12 5991 332 「웃음 3」(소설가 정영문) 바람의종 2009.06.25 5823 331 「웃음 2」(소설가 정영문) 바람의종 2009.06.19 5748 330 「웃음 1」(소설가 정영문) 바람의종 2009.06.16 6632 329 「웃는 여잔 다 이뻐」(시인 김소연) 1 바람의종 2009.06.29 9230 328 「웃는 동물이 오래 산다」(시인 신달자) 바람의종 2009.05.15 7721 목록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필명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122 Next / 122 GO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어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 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구 이제부터 잘 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거울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 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 위로의 선물 이라네. -이해인님 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