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오래 전, 첫사랑에게서
처음으로 들었던 사랑 고백에
가슴 떨렸던 순간이 떠오른다. 그 사람이
다쳤다는 소식에 놀라, 앞으로는 손가락 하나도
다치지 말라며 울먹이던 내게 다가왔던
한 마디, '사랑한다.'
그 고백의 순간은 분명 내삶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그날의 설렘은 온몸의 세포를 떨리게 했고,
사랑의 기억들은 삶과 어우러져
나를 성숙시켰다.
- 권소연의《사랑은 한 줄의 고백으로 온다》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3832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2828 |
423 | 대팻날을 갈아라 | 바람의종 | 2009.03.17 | 3571 |
422 | 꽃은 소리 없이 핍니다 - 도종환 (143) | 바람의종 | 2009.03.16 | 5971 |
421 | 책이 제일이다 | 바람의종 | 2009.03.16 | 6564 |
420 |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 바람의종 | 2009.03.14 | 6958 |
» | '사랑한다' | 바람의종 | 2009.03.14 | 6163 |
418 | 정신적 지주 | 바람의종 | 2009.03.14 | 6279 |
417 | 없는 돈을 털어서 책을 사라 | 바람의종 | 2009.03.14 | 4358 |
416 | 비교 | 바람의종 | 2009.03.14 | 4524 |
415 | 마음의 평화 | 바람의종 | 2009.03.14 | 4411 |
414 | 통찰력 | 바람의종 | 2009.03.14 | 7188 |
413 | 그래도 사랑하라 | 바람의종 | 2009.03.14 | 5058 |
412 | 봄은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 도종환 (142) | 바람의종 | 2009.03.14 | 5023 |
411 | 봄은 차례차례 옵니다 - 도종환 (141) | 바람의종 | 2009.03.14 | 6216 |
410 | 봄은 소리 없이 옵니다. - 도종환 (140) | 바람의종 | 2009.03.14 | 6522 |
409 | 봄은 낮은 데서 옵니다. - 도종환 (139) | 바람의종 | 2009.03.08 | 5426 |
408 | 봄은 먼데서 옵니다. - 도종환 (138) | 바람의종 | 2009.03.08 | 7292 |
407 | 라일락 향기 | 바람의종 | 2009.03.03 | 6689 |
406 | 꿈의 징검다리 | 바람의종 | 2009.03.03 | 5117 |
405 | 욕 - 도종환 (137) | 바람의종 | 2009.03.03 | 6126 |
404 |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습니까 - 도종환 (136) | 바람의종 | 2009.03.01 | 6669 |
403 | 새 - 도종환 (135) | 바람의종 | 2009.03.01 | 6056 |
402 | 저녁의 황사 - 도종환 (134) | 바람의종 | 2009.03.01 | 10557 |
401 | 아침의 기적 | 바람의종 | 2009.03.01 | 5152 |
400 | 아빠의 포옹 그리고 스킨십 | 바람의종 | 2009.03.01 | 5375 |
399 | 몸 따로 마음 따로 | 바람의종 | 2009.03.01 | 4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