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10149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2062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492
431 2도 변화 바람의종 2009.03.24 7269
430 고맙고 대견한 꽃 - 도종환 (146) 바람의종 2009.03.23 6979
429 꽃소식 - 도종환 (145) 바람의종 2009.03.23 6157
428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가라 바람의종 2009.03.23 7007
427 당신이 희망입니다 바람의종 2009.03.23 4554
426 황홀한 끌림 바람의종 2009.03.23 7309
425 민들레 뿌리 - 도종환 (144) 바람의종 2009.03.18 7596
424 그대도 나처럼 바람의종 2009.03.18 5271
423 대팻날을 갈아라 바람의종 2009.03.17 3720
422 꽃은 소리 없이 핍니다 - 도종환 (143) 바람의종 2009.03.16 6103
421 책이 제일이다 바람의종 2009.03.16 6815
420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바람의종 2009.03.14 7099
419 '사랑한다' 바람의종 2009.03.14 6306
418 정신적 지주 바람의종 2009.03.14 6429
417 없는 돈을 털어서 책을 사라 바람의종 2009.03.14 4503
416 비교 바람의종 2009.03.14 4682
415 마음의 평화 바람의종 2009.03.14 4558
414 통찰력 바람의종 2009.03.14 7400
413 그래도 사랑하라 바람의종 2009.03.14 5203
412 봄은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 도종환 (142) 바람의종 2009.03.14 5208
411 봄은 차례차례 옵니다 - 도종환 (141) 바람의종 2009.03.14 6402
410 봄은 소리 없이 옵니다. - 도종환 (140) 바람의종 2009.03.14 6707
409 봄은 낮은 데서 옵니다. - 도종환 (139) 바람의종 2009.03.08 5581
408 봄은 먼데서 옵니다. - 도종환 (138) 바람의종 2009.03.08 7443
407 라일락 향기 바람의종 2009.03.03 68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