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도 나처럼
그대도 나처럼
흔들리는 가슴의 노래를 들으며
아무런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까.
그대도 나처럼
가시에 찔린 상처를 안고
내 마음 싸매어 줄 친구 하나 만날 것 같아
저녁노을이 고운 바닷가 찻집에서
밤이 늦도록 홀로 울부짖는
밤바다를 멍하니
바라다볼 때가 있습니까.
- 오창극의《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흔들린다》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6453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5508 |
452 |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바라보기" | 바람의종 | 2009.04.13 | 7056 |
451 | 못생긴 얼굴 | 바람의종 | 2009.04.13 | 6502 |
450 | 손을 놓아줘라 | 바람의종 | 2009.04.13 | 5587 |
449 | 젊음의 특권 | 바람의종 | 2009.04.13 | 8463 |
448 | 계란말이 도시락 반찬 | 바람의종 | 2009.04.09 | 6708 |
447 | 내면의 어른 | 바람의종 | 2009.04.09 | 5847 |
446 | 나를 돕는 친구 | 바람의종 | 2009.04.09 | 6975 |
445 | 불타는 열정 | 바람의종 | 2009.04.09 | 4690 |
444 | "영원히 변하지 않는 영혼은 있는가?" | 바람의종 | 2009.04.03 | 8434 |
443 | 엄마의 일생 | 바람의종 | 2009.04.03 | 4819 |
442 | 아름다운 욕심 | 바람의종 | 2009.04.03 | 4765 |
441 |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 | 바람의종 | 2009.04.03 | 6872 |
440 | "'거룩한' 바보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 바람의종 | 2009.03.31 | 10896 |
439 | 몸이 아프면 | 바람의종 | 2009.03.31 | 5571 |
438 | 생각의 산파 | 바람의종 | 2009.03.30 | 5735 |
437 | 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 | 바람의종 | 2009.03.29 | 5991 |
436 | 모과꽃 - 도종환 (148 - 끝.) | 바람의종 | 2009.03.29 | 6676 |
435 | 자기 비하 | 바람의종 | 2009.03.27 | 6417 |
434 | 사랑하다 헤어질 때 | 바람의종 | 2009.03.26 | 5421 |
433 | 들은 꽃을 자라게 할 뿐, 소유하려 하지 않습니다 - 도종환 (147) | 바람의종 | 2009.03.26 | 5061 |
432 | 사람이 항상 고상할 필요는 없다 | 바람의종 | 2009.03.25 | 5466 |
431 | 2도 변화 | 바람의종 | 2009.03.24 | 7153 |
430 | 고맙고 대견한 꽃 - 도종환 (146) | 바람의종 | 2009.03.23 | 6882 |
429 | 꽃소식 - 도종환 (145) | 바람의종 | 2009.03.23 | 6076 |
428 |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가라 | 바람의종 | 2009.03.23 | 6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