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3.18 04:14

그대도 나처럼

조회 수 5126 추천 수 2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대도 나처럼


그대도 나처럼
흔들리는 가슴의 노래를 들으며
아무런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까.

그대도 나처럼
가시에 찔린 상처를 안고
내 마음 싸매어 줄 친구 하나 만날 것 같아
저녁노을이 고운 바닷가 찻집에서
밤이 늦도록 홀로 울부짖는
밤바다를 멍하니
바라다볼 때가 있습니까.


- 오창극의《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흔들린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547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4328
452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바라보기" 바람의종 2009.04.13 7047
451 못생긴 얼굴 바람의종 2009.04.13 6483
450 손을 놓아줘라 바람의종 2009.04.13 5586
449 젊음의 특권 바람의종 2009.04.13 8463
448 계란말이 도시락 반찬 바람의종 2009.04.09 6705
447 내면의 어른 바람의종 2009.04.09 5845
446 나를 돕는 친구 바람의종 2009.04.09 6974
445 불타는 열정 바람의종 2009.04.09 4688
444 "영원히 변하지 않는 영혼은 있는가?" 바람의종 2009.04.03 8422
443 엄마의 일생 바람의종 2009.04.03 4807
442 아름다운 욕심 바람의종 2009.04.03 4756
441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 바람의종 2009.04.03 6860
440 "'거룩한' 바보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바람의종 2009.03.31 10873
439 몸이 아프면 바람의종 2009.03.31 5569
438 생각의 산파 바람의종 2009.03.30 5722
437 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 바람의종 2009.03.29 5977
436 모과꽃 - 도종환 (148 - 끝.) 바람의종 2009.03.29 6652
435 자기 비하 바람의종 2009.03.27 6409
434 사랑하다 헤어질 때 바람의종 2009.03.26 5411
433 들은 꽃을 자라게 할 뿐, 소유하려 하지 않습니다 - 도종환 (147) 바람의종 2009.03.26 5042
432 사람이 항상 고상할 필요는 없다 바람의종 2009.03.25 5460
431 2도 변화 바람의종 2009.03.24 7125
430 고맙고 대견한 꽃 - 도종환 (146) 바람의종 2009.03.23 6873
429 꽃소식 - 도종환 (145) 바람의종 2009.03.23 6055
428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가라 바람의종 2009.03.23 68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