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517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6241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5175
527 교환의 비밀: 가난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바람의종 2008.04.22 6558
526 교실의 날씨 風文 2023.10.08 513
525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風文 2023.12.07 378
524 괴로워하고 있나요? 風文 2019.08.24 543
523 괴로운 불면의 밤 風文 2024.02.24 189
522 괜찮은 어른 風文 2023.07.27 687
521 괜찮아요, 토닥토닥 風文 2015.07.03 5544
520 광고의 힘 風文 2023.03.14 558
519 관찰자 바람의종 2010.07.22 2671
518 관중과 포숙아를 아십니까? 風文 2020.07.04 991
517 관점에 따라서... 風文 2015.06.03 4068
516 관점 風文 2014.11.25 9005
515 관계 회복의 길 風文 2016.09.04 7044
514 과일 가게 아저씨가 의사보다 낫다 風文 2019.09.02 588
513 과식 바람의종 2013.01.21 7568
512 과거 風文 2014.08.11 9748
511 공포와 맞서 요청한 남자 - 마크 빅터 한센 風文 2022.09.01 544
510 공전과 자전 風文 2020.05.08 920
509 공유 바람의종 2010.06.11 4559
508 공명 바람의종 2011.08.12 4287
507 공기와 장소만 바꾸어도... 바람의종 2012.06.01 9054
506 공기가 좋은 숲속 길 風文 2019.08.29 643
505 공감 風文 2022.05.16 504
504 곱셈과 나눗셈 바람의종 2010.07.07 4481
503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 風文 2019.08.17 6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