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6241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5175 |
527 | 교환의 비밀: 가난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 바람의종 | 2008.04.22 | 6558 |
526 | 교실의 날씨 | 風文 | 2023.10.08 | 513 |
525 |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 風文 | 2023.12.07 | 378 |
524 | 괴로워하고 있나요? | 風文 | 2019.08.24 | 543 |
523 | 괴로운 불면의 밤 | 風文 | 2024.02.24 | 189 |
522 | 괜찮은 어른 | 風文 | 2023.07.27 | 687 |
521 | 괜찮아요, 토닥토닥 | 風文 | 2015.07.03 | 5544 |
520 | 광고의 힘 | 風文 | 2023.03.14 | 558 |
519 | 관찰자 | 바람의종 | 2010.07.22 | 2671 |
518 | 관중과 포숙아를 아십니까? | 風文 | 2020.07.04 | 991 |
517 | 관점에 따라서... | 風文 | 2015.06.03 | 4068 |
516 | 관점 | 風文 | 2014.11.25 | 9005 |
515 | 관계 회복의 길 | 風文 | 2016.09.04 | 7044 |
514 | 과일 가게 아저씨가 의사보다 낫다 | 風文 | 2019.09.02 | 588 |
513 | 과식 | 바람의종 | 2013.01.21 | 7568 |
512 | 과거 | 風文 | 2014.08.11 | 9748 |
511 | 공포와 맞서 요청한 남자 - 마크 빅터 한센 | 風文 | 2022.09.01 | 544 |
510 | 공전과 자전 | 風文 | 2020.05.08 | 920 |
509 | 공유 | 바람의종 | 2010.06.11 | 4559 |
508 | 공명 | 바람의종 | 2011.08.12 | 4287 |
507 | 공기와 장소만 바꾸어도... | 바람의종 | 2012.06.01 | 9054 |
506 | 공기가 좋은 숲속 길 | 風文 | 2019.08.29 | 643 |
505 | 공감 | 風文 | 2022.05.16 | 504 |
504 | 곱셈과 나눗셈 | 바람의종 | 2010.07.07 | 4481 |
503 |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 | 風文 | 2019.08.17 | 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