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6.12 03:03

젊었을 적의 내 몸은

조회 수 5798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젊었을 적의 내 몸은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나이 들면서 차차 내 몸은 나에게 삐치기 시작했고,
늘그막의 내 몸은 내가 한평생 모시고 길들여온,
나의 가장 무서운 상전이 되었다.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709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6125
552 마중물 바람의종 2009.06.30 5093
551 「웃는 여잔 다 이뻐」(시인 김소연) 1 바람의종 2009.06.29 9167
550 결단의 성패 바람의종 2009.06.29 5513
549 귀중한 나 바람의종 2009.06.29 4923
548 「연변 처녀」(소설가 김도연) 바람의종 2009.06.26 7429
547 진실한 사람 바람의종 2009.06.26 6944
546 「밥 먹고 바다 보면 되지」(시인 권현형) 바람의종 2009.06.25 8678
545 「웃음 3」(소설가 정영문) 바람의종 2009.06.25 5775
544 뜨거운 물 바람의종 2009.06.25 4723
543 길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바람의종 2009.06.24 4931
542 「미소를 600개나」(시인 천양희) 바람의종 2009.06.23 6155
541 「호세, 그라시아스!」(소설가 함정임) 바람의종 2009.06.22 6700
540 산이 좋아 산에 사네 바람의종 2009.06.22 4450
539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바람의종 2009.06.20 6175
538 「웃음 2」(소설가 정영문) 바람의종 2009.06.19 5721
537 짧게 만드는 법 바람의종 2009.06.19 7049
536 타인의 성공 바람의종 2009.06.19 7037
535 「웃는 가난」(시인 천양희) 바람의종 2009.06.18 5850
534 세 잔의 차 바람의종 2009.06.18 5933
533 희망의 발견 바람의종 2009.06.17 8119
532 「헤이맨, 승리만은 제발!」(소설가 함정임) 바람의종 2009.06.17 7561
531 「웃음 1」(소설가 정영문) 바람의종 2009.06.16 6560
530 손을 펴고도 살 수 있다 바람의종 2009.06.16 4614
529 실천해야 힘이다 바람의종 2009.06.15 4105
528 불편하지 않은 진실 바람의종 2009.06.15 43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