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3471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2468 |
544 | 뜨거운 물 | 바람의종 | 2009.06.25 | 4715 |
543 | 길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 바람의종 | 2009.06.24 | 4899 |
542 | 「미소를 600개나」(시인 천양희) | 바람의종 | 2009.06.23 | 6143 |
541 | 「호세, 그라시아스!」(소설가 함정임) | 바람의종 | 2009.06.22 | 6693 |
540 | 산이 좋아 산에 사네 | 바람의종 | 2009.06.22 | 4434 |
539 |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 바람의종 | 2009.06.20 | 6149 |
538 | 「웃음 2」(소설가 정영문) | 바람의종 | 2009.06.19 | 5703 |
537 | 짧게 만드는 법 | 바람의종 | 2009.06.19 | 7016 |
536 | 타인의 성공 | 바람의종 | 2009.06.19 | 7019 |
535 | 「웃는 가난」(시인 천양희) | 바람의종 | 2009.06.18 | 5830 |
534 | 세 잔의 차 | 바람의종 | 2009.06.18 | 5924 |
533 | 희망의 발견 | 바람의종 | 2009.06.17 | 8057 |
532 | 「헤이맨, 승리만은 제발!」(소설가 함정임) | 바람의종 | 2009.06.17 | 7549 |
531 | 「웃음 1」(소설가 정영문) | 바람의종 | 2009.06.16 | 6546 |
530 | 손을 펴고도 살 수 있다 | 바람의종 | 2009.06.16 | 4611 |
529 | 실천해야 힘이다 | 바람의종 | 2009.06.15 | 4103 |
528 | 불편하지 않은 진실 | 바람의종 | 2009.06.15 | 4324 |
527 | 「웃음 배달부가 되어」(시인 천양희) | 바람의종 | 2009.06.12 | 5940 |
526 | 「누구였을까」(소설가 한창훈) | 바람의종 | 2009.06.12 | 5244 |
525 | 젊었을 적의 내 몸은 | 바람의종 | 2009.06.12 | 5782 |
524 | 지금의 너 | 바람의종 | 2009.06.11 | 7329 |
523 | 「부모님께 큰절 하고」(소설가 정미경) | 바람의종 | 2009.06.10 | 6589 |
522 | 뿌리를 내릴 때까지 | 바람의종 | 2009.06.10 | 5350 |
521 | 「똥개의 노래」(소설가 김종광) | 바람의종 | 2009.06.09 | 6566 |
520 | 아이의 웃음 | 바람의종 | 2009.06.09 | 63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