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7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를 버린 친모를 생각하며


 

내 친모는
나를 기를 수 없었거나 기르기를
원하지 않아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버렸다.
내가 그 과거와 마주한 것은 몇 년 되지 않았다.
그런 과거를 인정한 뒤에 조건 없는 사랑을 믿는 게
가능할까?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부모님,
더 나아가 프랑스 사회에게 또다시
거부당할 이유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 플뢰르 펠르랭의《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856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0335
2802 위대한 인생 승리자 風文 2023.11.14 605
2801 숨 한 번 쉴 만한 짧은 시간 風文 2019.08.28 606
2800 진실이 가려진 최악의 경우 風文 2022.02.08 608
2799 자기 가치를 요청한 여성 - 제인 블루스테인 風文 2022.08.28 608
2798 먼저 베풀어라 - 중국 설화 風文 2022.10.05 608
2797 최상의 결과를 요청하라 風文 2022.10.15 608
2796 사람 만드는 목수 風文 2023.11.09 608
2795 디오뉴소스 風文 2023.08.30 609
2794 내려야 보입니다 風文 2021.09.02 610
2793 꽃이 핀 자리 風文 2023.05.22 610
2792 아프지 말아요 風文 2019.08.24 611
2791 실컷 울어라 風文 2022.12.15 611
2790 한국말을 한국말답게 風文 2022.01.30 612
2789 살아 있음을 보여 주세요 風文 2020.05.03 613
2788 여기는 어디인가? 風文 2023.10.12 613
2787 소중한 비밀 하나 風文 2019.06.21 615
2786 나의 미래 風文 2019.08.21 615
2785 빈둥거림의 미학 風文 2022.06.01 615
2784 자기만의 글쓰기 風文 2020.05.02 616
2783 맘껏 아파하고 슬퍼하세요 風文 2022.05.10 616
2782 마음을 담은 손편지 한 장 風文 2023.05.22 616
2781 조용한 응원 風文 2019.08.08 617
2780 상대를 바꾸려는 마음 風文 2020.05.01 618
2779 '나'는 프리즘이다 風文 2023.03.02 619
2778 생애 최초로 받은 원작료 風文 2022.01.12 6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