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3.09 10:40

그냥 들어주자

조회 수 7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냥 들어주자

 

나이를 먹으면서

바뀌는 것이 어디 한둘이랴 마는,

해가 갈수록 주변에서 듣게 되는 고민의

내용이 심각해진다는 점을 유독 실감하게 된다.

천성인지 학습된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나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누가 하소연하면 대책은 시원스레

마련해 주지는 못할지언정

성심껏 들어는 준다.

 

 

- 김훈종의《논어로 여는 아침》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34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188
2802 '바운스', 일류인생의 일류노래 윤안젤로 2013.05.20 9340
2801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윤안젤로 2013.03.11 9336
2800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은 없다 風文 2014.08.29 9334
2799 소를 보았다 바람의종 2008.04.11 9273
2798 무당벌레 風文 2014.12.11 9265
2797 「바람에 날리는 남자의 마음」(소설가 성석제) 바람의종 2009.05.15 9254
2796 김병만의 '적는 버릇' 윤안젤로 2013.05.15 9251
2795 용연향과 사람의 향기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21 9247
2794 진정한 길 바람의종 2008.01.31 9239
2793 삐뚤삐뚤 날아도... 風文 2014.08.06 9231
2792 주는 것과 받는 것 윤안젤로 2013.05.13 9213
2791 자기 재능의 발견 風文 2014.08.18 9210
2790 목백일홍 - 도종환 (68) 바람의종 2008.09.18 9207
2789 단풍 - 도종환 (82) 바람의종 2008.10.17 9206
2788 「추어탕의 맛」(시인 조용미) 바람의종 2009.07.13 9200
2787 「2호차 두 번째 입구 옆자리」(시인 차주일) 바람의종 2009.07.06 9192
2786 세상을 지배하는 힘 윤안젤로 2013.03.11 9187
2785 천천히 글 쓰고, 천천히 커피 마시고... 風文 2014.08.12 9183
2784 가슴에 핀 꽃 風文 2014.12.24 9146
2783 제국과 다중 출현의 비밀: 비물질 노동 바람의종 2008.09.02 9143
2782 전 존재를 기울여 바람의종 2012.11.30 9142
2781 긍정 에너지 風文 2014.08.06 9142
2780 겨울 나무 - 도종환 (130) 바람의종 2009.02.14 9139
2779 「웃는 여잔 다 이뻐」(시인 김소연) 1 바람의종 2009.06.29 9137
2778 항상 웃는 내 모습에 자부심을 갖는다 바람의종 2012.09.18 91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