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1413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0883 |
3027 |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 | 風文 | 2024.05.10 | 73 |
3026 | 밤하늘의 별 | 風文 | 2024.05.08 | 75 |
3025 | 배꼽은 늘 웃고 있다 | 風文 | 2024.05.08 | 108 |
3024 | 평화, 행복, 어디에서 오는가 | 風文 | 2024.05.10 | 110 |
3023 | 무소의 뿔처럼 | 風文 | 2024.05.08 | 113 |
3022 | 머리를 쥐어짜며 버텨본다 | 風文 | 2024.05.10 | 132 |
3021 | 위대하고 보편적인 지성 | 風文 | 2024.05.08 | 147 |
3020 | 가장 놀라운 기적 | 風文 | 2024.05.10 | 163 |
3019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48. 도전 | 風文 | 2021.09.13 | 362 |
3018 | 누가 나를 화나게 하는가? | 風文 | 2024.03.27 | 375 |
3017 | 거룩한 나무 | 風文 | 2021.09.04 | 376 |
3016 | 영혼과 영혼의 교류 | 風文 | 2024.02.24 | 389 |
3015 | 샹젤리제 왕국 | 風文 | 2023.12.20 | 391 |
3014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47. 희망 | 風文 | 2021.09.10 | 395 |
3013 |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 | 風文 | 2024.03.26 | 397 |
3012 | 산골의 칼바람 | 風文 | 2023.12.18 | 398 |
3011 | 문신을 하기 전에 | 風文 | 2024.02.24 | 403 |
3010 | 땅바닥을 기고 있는가, 창공을 날고 있는가? | 風文 | 2024.03.29 | 409 |
3009 | 수수께끼도 풀린다 | 風文 | 2024.01.04 | 420 |
3008 | 논산 훈련소 신병 훈련병 | 風文 | 2021.09.04 | 432 |
3007 | 가볍고 무른 오동나무 | 風文 | 2021.09.10 | 432 |
3006 | 내 몸과 벗이 되는 법 | 風文 | 2024.03.29 | 432 |
3005 | 엄마가 먼저 보여줄게 | 風文 | 2024.03.26 | 436 |
3004 | 사랑의 소유욕 때문에 | 風文 | 2019.06.19 | 439 |
3003 | 기억의 뒷마당 | 風文 | 2023.02.10 | 4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