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01.09 12:40

순한 사람이 좋아요

조회 수 2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순한 사람이 좋아요


 

순한 사람이 좋아요
잔정은 많고
말수는 적은 사람
부끄럼에 가끔은 볼이 발개지는
눈매엔 이따금 이슬이 어리고
가만히 한숨을 숨기는 그런 사람이 좋아

오랜만에 만나고도
선뜻 밥값을 계산해 주는
그런 사람이 좋아

- 안윤자의 시집 《무명 시인에게》 에 실린
시 〈정이 가는 사람〉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88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731
3027 힘이 부치거든 더 힘든 일을 하라 바람의종 2010.05.31 6272
3026 힘을 냅시다 風文 2020.05.05 749
3025 힘써야 할 세가지 일 바람의종 2012.08.29 13360
3024 힘들 때, '기쁨의 목록' 만들기 風文 2014.11.29 9530
3023 힘내요! 나도, 당신도. 風文 2019.08.30 809
3022 힘과 용기가 필요하다면 바람의종 2008.07.31 10955
3021 힐러의 손 윤영환 2013.06.28 14671
3020 히틀러는 라디오가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다 바람의종 2008.08.05 16581
3019 희열을 느끼는 순간 風文 2020.05.01 794
3018 희열감이 뭉게구름처럼 윤안젤로 2013.03.07 12622
3017 희생할 준비 바람의종 2011.11.09 8242
3016 희생 정신 바람의종 2012.06.11 11551
3015 희미한 추억을 되살리려면 風文 2022.02.06 569
3014 희망이란 風文 2013.08.20 19127
3013 희망이란 바람의종 2009.07.31 8686
3012 희망이란 바람의종 2010.08.03 7578
3011 희망이란 윤영환 2011.08.16 6819
3010 희망이란 바람의종 2012.08.01 10043
3009 희망이란 風文 2015.06.03 7014
3008 희망이란 風文 2019.08.12 816
3007 희망이란 風文 2021.09.02 567
3006 희망이란 風文 2022.06.01 561
3005 희망이란 風文 2023.08.04 864
3004 희망의 줄 바람의종 2011.02.03 6921
3003 희망의 스위치를 눌러라 바람의종 2008.12.27 81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