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8.27 08:47

'관계의 적정 거리'

조회 수 6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관계의 적정 거리'

간격은 통로다
둘 사이 간격이 있다고
서운하게 생각지 말라
나무와 나무 사이
간격이 나무를 자라게 하듯이
사람과 사람 사이
간격이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
간격은 무엇이든 흐르게 하는 통로다
바람이 흐르고
햇살이 흐르고
물이 흐르고
정이 흐르고
이야기가 흘러간다
둘 사이 흐르는 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간격이 너무 벌어지면
기대지 못해 쓰러진다


- 방우달의《풍선 플러스》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97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0403
777 풍족할 때 준비하라 風文 2019.08.26 754
776 아직은 '내 아이'다 風文 2019.08.26 668
775 자기 몸이 건강하면 風文 2019.08.26 715
774 지혜를 얻는 3가지 방법 風文 2019.08.26 693
773 금은보화보다 더 값진 것 風文 2019.08.27 638
772 발 없는 무용가 風文 2019.08.27 634
771 내가 가는 길 風文 2019.08.27 856
» '관계의 적정 거리' 風文 2019.08.27 628
769 지금 아이들은... 風文 2019.08.27 510
768 역지사지(易地思之) 風文 2019.08.27 800
767 산과 신 風文 2019.08.28 669
766 영원한 승리자 風文 2019.08.28 1141
765 삶의 조각 風文 2019.08.28 557
764 숨 한 번 쉴 만한 짧은 시간 風文 2019.08.28 606
763 '혼자 노는 시간' 風文 2019.08.28 708
762 불확실한, 우리 시대의 청춘들 風文 2019.08.28 684
761 연필 열 자루가 닳도록 風文 2019.08.28 765
760 살아야 할 이유 風文 2019.08.29 718
759 기억하는 삶 風文 2019.08.29 739
758 당신을 위한 기도 風文 2019.08.29 787
757 공기가 좋은 숲속 길 風文 2019.08.29 762
756 꼭 새겨야 할 인생의 필수 덕목 風文 2019.08.29 712
755 한 걸음 물러서는 것 風文 2019.08.29 864
754 그대 이제 말하려는가 風文 2019.08.29 668
753 어리석지 마라 風文 2019.08.30 6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