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6.05 08:48

맑음. 옥문을 나왔다.

조회 수 8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맑음. 옥문을 나왔다.'

이순신은 어명 거부 죄목으로 
심한 고문을 받고 28일 동안 투옥되었습니다.  
백의종군으로 간신히 풀려난 1597년 4월1일, 
'난중일기'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맑음. 옥문을 나왔다."
이튿날인 4월2일에는 "필공을 불러 붓을 매게 했다."고
적었습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막다른 상황에서도 
결코 체념, 분노, 절망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맑음'은 자신에게 주어진 가혹한 운명을 
담담히 받아들이겠다는 심정의 표현이고, 
'붓을 매게 했다'는 것은 과거에 매이지 
않고 내일을 준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 정지환의《30초 감사》중에서 - 

  1.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Date2023.02.04 By風文 Views13048
    read more
  2. 친구야 너는 아니

    Date2015.08.20 By風文 Views102401
    read more
  3. 혼이 담긴 시선

    Date2018.01.02 By風文 Views4369
    Read More
  4. 한 사람, 하나의 사건부터 시작된다

    Date2019.06.04 By風文 Views1042
    Read More
  5. 당신의 '열정'

    Date2019.06.04 By風文 Views899
    Read More
  6. 거울 선물

    Date2019.06.04 By風文 Views992
    Read More
  7. 천 번 만 번 씻어내라

    Date2019.06.04 By風文 Views1059
    Read More
  8. 행복이란

    Date2019.06.04 By風文 Views1060
    Read More
  9. 치유의 장소, 성장의 장소

    Date2019.06.05 By風文 Views936
    Read More
  10. 중간지대

    Date2019.06.05 By風文 Views1089
    Read More
  11. 파랑새

    Date2019.06.05 By風文 Views1001
    Read More
  12. 맑음. 옥문을 나왔다.

    Date2019.06.05 By風文 Views817
    Read More
  13.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Date2019.06.06 By風文 Views1290
    Read More
  14. 엄마의 등, 엄마의 파마머리, 엄마의 주름

    Date2019.06.06 By風文 Views937
    Read More
  15. '사람의 도리'

    Date2019.06.06 By風文 Views854
    Read More
  16. 내 기억 속에 묻혔으니...

    Date2019.06.06 By風文 Views917
    Read More
  17. 진실한 관계

    Date2019.06.06 By風文 Views965
    Read More
  18. 영적 몸매

    Date2019.06.10 By風文 Views1047
    Read More
  19. 분수령

    Date2019.06.10 By風文 Views768
    Read More
  20. 죽을 힘을 다해 쓴다

    Date2019.06.10 By風文 Views827
    Read More
  21. 속으론 울고 있어도...

    Date2019.06.10 By風文 Views858
    Read More
  22. 평생 청년으로 사는 방법

    Date2019.06.10 By風文 Views770
    Read More
  23. 내 옆에 천국이 있다

    Date2019.06.19 By風文 Views667
    Read More
  24. 은혜를 갚는다는 것

    Date2019.06.19 By風文 Views709
    Read More
  25. 피의 오염, 자연 치유

    Date2019.06.19 By風文 Views841
    Read More
  26. 사랑의 소유욕 때문에

    Date2019.06.19 By風文 Views452
    Read More
  27. 외로움을 지켜주는 다리

    Date2019.06.19 By風文 Views72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