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3 16:51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조회 수 6979 추천 수 0 댓글 0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수용소에 함께 있던
소설가 트라이안은 모리츠에게 말한다.
어떤 공포도, 슬픔도, 끝이 있고 한계가 있다고.
따라서 오래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이런 비극은
삶의 테두리 밖의 것, 시간을 넘어선 것이라고.
씻어버릴 수 없는 오물로 더럽혀진 간악과
불의의 기나긴 시간이라고...
- 송정림의《명작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4011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2933 |
| 998 | 가족이란... | 風文 | 2015.06.29 | 5165 |
| 997 | 달콤한 흥분 | 風文 | 2015.06.29 | 5039 |
| 996 | 우정이란 | 風文 | 2015.06.29 | 4457 |
| 995 | 축복을 뿌려요 | 風文 | 2015.06.29 | 5817 |
| 994 | 가벼우면 흔들린다 | 風文 | 2015.07.02 | 5557 |
| 993 | 에티켓, 매너, 신사적 매너 | 風文 | 2015.07.02 | 7206 |
| 992 |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 風文 | 2015.07.02 | 5283 |
| 991 | 아름다운 길(道) | 風文 | 2015.07.02 | 5895 |
| 990 | 내 젊은 날의 황금기 | 風文 | 2015.07.02 | 6223 |
| » |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 風文 | 2015.07.03 | 6979 |
| 988 | 둘이서 함께 | 風文 | 2015.07.03 | 4713 |
| 987 | 그대나 나나 | 風文 | 2015.07.03 | 6077 |
| 986 |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었다 | 風文 | 2015.07.03 | 5409 |
| 985 | 괜찮아요, 토닥토닥 | 風文 | 2015.07.03 | 5522 |
| 984 | 독서와 메밀국수 | 風文 | 2015.07.03 | 5411 |
| 983 | '나중에 하지' | 風文 | 2015.07.05 | 6708 |
| 982 |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 | 風文 | 2015.07.05 | 7759 |
| 981 | '일심일덕', 한마음 한뜻으로 | 風文 | 2015.07.05 | 7208 |
| 980 | 연인의 체취 | 風文 | 2015.07.05 | 7019 |
| 979 | 기본에 충실하라! | 風文 | 2015.07.05 | 7099 |
| 978 | 어루만짐 | 風文 | 2015.07.08 | 6934 |
| 977 | 삼년지애(三年之艾) | 風文 | 2015.07.08 | 5825 |
| 976 | 조화로움 | 風文 | 2015.07.08 | 7955 |
| 975 | 뽕나무 | 風文 | 2015.07.08 | 7227 |
| 974 | 버려야 얻는다 | 風文 | 2015.07.08 | 5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