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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  


         오늘은 문득 헤즐럿 커피를
      한잔 마시며 닫혀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눈으로
      보아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구비마다
      지쳐가는 삶이지만

      때로 차 한잔의 여유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찻잔이 식어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말해줄수 있는 사람

      오늘은 문득
      헤즐럿 커피향이 나는
      그런 사람이 그리워 집니다.
      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내어주는 팔월 받아드는 구월
      이제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갈 차비를
      하는군요

      같이 차 한잔 어떠하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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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5-2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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