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8.11 12:24

예쁜 향주머니

조회 수 5903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예쁜 향주머니


참 신기하다.
그 오랜 세월 동안 건드리기만 해도 아팠던
장미 가시 같은 실연의 기억이 이제는 건드릴 때마다
은은한 향기를 내는 사랑의 추억이라는
예쁜 향주머니가 되다니. 우리가
20년 전에 주고받았던 건 분명,
예쁜 사랑이었다.


- 한비야의《그건, 사랑이었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596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4884
2427 편지를 다시 읽으며 바람의종 2009.07.30 5003
2426 「웃음꽃이 넝쿨째!」(시인 손정순) 바람의종 2009.07.31 8360
2425 희망이란 바람의종 2009.07.31 8707
2424 만남 바람의종 2009.08.01 4023
2423 「신부(神父)님의 뒷담화」(시인 유종인) 바람의종 2009.08.01 6217
2422 천천히 다가가기 바람의종 2009.08.01 7327
2421 순간순간, 날마다, 달마다 바람의종 2009.08.03 4186
2420 부딪힘의 진정한 의미 바람의종 2009.08.03 4784
2419 「개업식장이 헷갈려」(시인 이대의) 바람의종 2009.08.03 7773
2418 동반자 바람의종 2009.08.04 4279
2417 「의뭉스러운 이야기 1」(시인 이재무) 바람의종 2009.08.05 6866
2416 벼랑 끝에 몰렸을 때 바람의종 2009.08.05 5018
2415 「의뭉스러운 이야기 2」(시인 이재무) 바람의종 2009.08.06 7202
2414 시간 약속 바람의종 2009.08.06 5981
2413 눈물을 닦아주며 바람의종 2009.08.07 4318
2412 「의뭉스러운 이야기 3」(시인 이재무) 바람의종 2009.08.07 6808
2411 「진수성찬」(시인 이상섭) 바람의종 2009.08.11 6551
2410 나로 존재하는 것 바람의종 2009.08.11 4204
2409 하루하루 바람의종 2009.08.11 5828
2408 「사랑은 아무나 하나」(시인 이상섭) 바람의종 2009.08.11 7857
» 예쁜 향주머니 바람의종 2009.08.11 5903
2406 멘토(Mentor) 바람의종 2009.08.12 4506
2405 뜻(志) 바람의종 2009.08.27 5112
2404 처음 하듯이 바람의종 2009.08.27 7288
2403 몸을 부지런히 놀려라 바람의종 2009.08.27 34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