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1.26 21:48

몽당 빗자루

조회 수 5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몽당 빗자루

 

아버지보다 오래도록 살아남은 몸이시다

쓸고 또 쓰는 일이
티 안 나게 티 나지만

쓸수록 닳고 닳아져 와불처럼 누우셨다


- 박화남의 시집《황제 펭귄》에 실린 시〈몽당 빗자루〉(전문)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61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467
502 '쓴 것을 가져오라' 風文 2022.01.13 601
501 사랑을 잃고 나서... 風文 2022.01.13 540
500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風文 2022.01.15 447
499 '나 하나만이라도' 風文 2022.01.15 633
498 마음 따라 얼굴도 바뀐다 風文 2022.01.15 398
497 음악이 중풍 치료에도 좋은 이유 風文 2022.01.15 444
496 '희망은 격렬하다' 風文 2022.01.15 674
495 잠깐의 여유 風文 2022.01.26 429
» 몽당 빗자루 風文 2022.01.26 503
493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風文 2022.01.26 382
492 길을 잃으면 길이 찾아온다 風文 2022.01.26 375
491 아이들이 번쩍 깨달은 것 風文 2022.01.28 402
490 영혼은 올바름을 동경한다 風文 2022.01.28 402
489 나 자신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風文 2022.01.28 337
488 늘 옆에 있어주는 사람 風文 2022.01.28 337
487 인생이라는 파도 風文 2022.01.29 439
486 세르반테스는 왜 '돈키호테'를 썼을까 風文 2022.01.29 459
485 짧은 치마, 빨간 립스틱 風文 2022.01.29 475
484 건성으로 보지 말라 風文 2022.01.29 437
483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면 風文 2022.01.29 451
482 미리 걱정하는 사람 風文 2022.01.29 296
481 글쓰기 근육 風文 2022.01.29 348
480 불화의 목소리를 통제하라 風文 2022.01.29 352
479 요즘의 감동 風文 2022.01.29 636
478 '이틀 비 오면, 다음 날은 비가 안 와' 風文 2022.01.29 4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