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글나눔 ↘……추천글

✔ 뷰어로 보기

2007.06.26 22:15

들꽃 나리

.

조회 수 6610 추천 수 2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글  : 최홍종





한 잔 술에 취한 취객이 

지독한 악취를 풍기며

콧노래를 흥얼거리자

바람은 핀잔을 주며

구토를 한다

이런 청순한 색깔의 바람은 

이 취객의 바람가르는 소리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난 난 지독한 색깔은 아니다

이런 순하디 순한 색깔을 날리며

힘없는 민초들을 살살 놀리며

나부낀다

역시 바람은 유혹인가보다

못난 녀석 같으니라고

다시 돌아가자 바람바람아

너는 아직도 사춘기의 청순한 바람으로. 



제데로 만들어 졌는지요?

***** 윤영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5-23 05:51)

Prev Gustav Klimt and the adagietto of the Mahler 5th symphony Gustav Klimt and the adagietto of the Mahler 5th symphony 2008.03.27by 바람의종 물처럼 사는것이 현명한 삶이다 Next 물처럼 사는것이 현명한 삶이다 2007.08.20by 바람의 소리

추천

비추천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추천 글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4433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No Image notice by 風文 2015/08/20 by 風文
Views 93302 Replies 1

친구야 너는 아니
No Image 18Mar
by 바람의종
2008/03/18 by 바람의종
Views 7508

소금과 호수
No Image 19Mar
by 바람의종
2008/03/19 by 바람의종
Views 8101

이거 있으세요?
No Image 19Mar
by 바람의종
2008/03/19 by 바람의종
Views 5254

비닐 우산
No Image 19Mar
by 바람의종
2008/03/19 by 바람의종
Views 7284

아버지는 누구인가?
No Image 27Mar
by 바람의종
2008/03/27 by 바람의종
Views 13841

Gustav Klimt and the adagietto of the Mahler 5th symphony
26Jun
by .
2007/06/26 by .
Views 6610

들꽃 나리
No Image 20Aug
by 바람의 소리
2007/08/20 by 바람의 소리
Views 6676 Replies 1

물처럼 사는것이 현명한 삶이다
No Image 31Aug
by 바람의 소리
2007/08/31 by 바람의 소리
Views 8593

같이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
No Image 03Sep
by 바람의 소리
2007/09/03 by 바람의 소리
Views 7892

지금 시작하고, 지금 사랑하자!
03Sep
by 바람의 소리
2007/09/03 by 바람의 소리
Views 9888

이런 인연으로 살면 안 될까요
No Image 23May
by 바람의종
2008/05/23 by 바람의종
Views 10040

초록 꽃나무 / 도종환
No Image 26May
by 바람의종
2008/05/26 by 바람의종
Views 7173

오늘 다시 찾은 것은
No Image 27May
by 바람의종
2008/05/27 by 바람의종
Views 5199

매너가 경쟁력이다
27May
by 바람의종
2008/05/27 by 바람의종
Views 4489

느낌의 대상에서 이해의 대상으로?
No Image 29May
by 바람의종
2008/05/29 by 바람의종
Views 8628

가장 큰 재산 / 도종환
No Image 31May
by 바람의종
2008/05/31 by 바람의종
Views 6850

일상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No Image 31May
by 바람의종
2008/05/31 by 바람의종
Views 8117

폐허 이후 / 도종환
No Image 02Jun
by 바람의종
2008/06/02 by 바람의종
Views 7848

등 / 도종환
No Image 07Jun
by 바람의종
2008/06/07 by 바람의종
Views 6796

이로움과 의로움 / 도종환
No Image 09Jun
by 바람의종
2008/06/09 by 바람의종
Views 7750

촛불의 의미 / 도종환
No Image 11Jun
by 바람의종
2008/06/11 by 바람의종
Views 5596

매일 새로워지는 카피처럼
11Jun
by 바람의종
2008/06/11 by 바람의종
Views 7962

화려한 중세 미술의 철학적 기반
No Image 13Jun
by 바람의종
2008/06/13 by 바람의종
Views 7004

지금 아니면 안 되는 것
No Image 19Jun
by 바람의종
2008/06/19 by 바람의종
Views 7143

우산
No Image 21Jun
by 바람의종
2008/06/21 by 바람의종
Views 7104

목민관이 해야 할 일 / 도종환

목록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