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11.22 03:14

이해

조회 수 6799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장미경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이해


세상은 이렇게 넓고
어둠은 이렇게 깊고
그 한없는 재미와 슬픔을
나는 요즘 들어서야 비로소
내 이 손으로 이 눈으로 만지고 보게 된 것이다.

나는 행복해지고 싶다.

오랜시간
강바닥을 헤매는 고통보다는
손에 쥔 한 줌 사금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요시모토 바나나의《키친-달빛 그림자》중에서 -


* 위로를 받기 보다는
이해를 바라는 마음이 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공감도 이해도 얻지 못합니다.
나의 진심을 믿어주는 사람들이 그대로 자리하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염원할 뿐입니다.
그러면 저는 더욱 더 가벼워지고
점점 더 투명해질 것 같습니다.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4470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11Nov
    by 바람의종
    2008/11/11 by 바람의종
    Views 4661 

    도롱뇽의 친구들께

  4. No Image 11Nov
    by 바람의종
    2008/11/11 by 바람의종
    Views 4843 

    놀이

  5. No Image 11Nov
    by 바람의종
    2008/11/11 by 바람의종
    Views 5297 

    나는 용기를 선택하겠다

  6. No Image 11Nov
    by 바람의종
    2008/11/11 by 바람의종
    Views 5128 

    뚜껑을 열자!

  7. No Image 11Nov
    by 바람의종
    2008/11/11 by 바람의종
    Views 7546 

    친구인가, 아닌가

  8. No Image 11Nov
    by 바람의종
    2008/11/11 by 바람의종
    Views 5196 

    불은 나무에서 생겨 나무를 불사른다 - 도종환 (92)

  9. No Image 12Nov
    by 바람의종
    2008/11/12 by 바람의종
    Views 11837 

    "그래, 좋다! 밀고 나가자"

  10. No Image 12Nov
    by 바람의종
    2008/11/12 by 바람의종
    Views 7157 

    앞에 가던 수레가 엎어지면 - 도종환 (93)

  11. No Image 13Nov
    by 바람의종
    2008/11/13 by 바람의종
    Views 5487 

    아는 것부터, 쉬운 것부터

  12. No Image 13Nov
    by 바람의종
    2008/11/13 by 바람의종
    Views 7322 

    사자새끼는 어미 물어죽일 수 있는 용기 있어야

  13. No Image 14Nov
    by 바람의종
    2008/11/14 by 바람의종
    Views 7164 

    기분 좋게 살아라

  14. No Image 15Nov
    by 바람의종
    2008/11/15 by 바람의종
    Views 4989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15. No Image 15Nov
    by 바람의종
    2008/11/15 by 바람의종
    Views 8032 

    가을 오후 - 도종환 (94)

  16. No Image 17Nov
    by 바람의종
    2008/11/17 by 바람의종
    Views 5882 

    멈춤의 힘

  17. No Image 17Nov
    by 바람의종
    2008/11/17 by 바람의종
    Views 7180 

    통곡의 집 - 도종환 (95)

  18. No Image 18Nov
    by 바람의종
    2008/11/18 by 바람의종
    Views 6560 

    영혼의 친구

  19. No Image 19Nov
    by 바람의종
    2008/11/19 by 바람의종
    Views 5955 

    뼈가 말을 하고 있다

  20. No Image 20Nov
    by 바람의종
    2008/11/20 by 바람의종
    Views 7031 

    깊은 가을 - 도종환 (96)

  21. No Image 20Nov
    by 바람의종
    2008/11/20 by 바람의종
    Views 4531 

    다리를 놓을 것인가, 벽을 쌓을 것인가

  22. 침묵의 예술

  23. No Image 21Nov
    by 바람의종
    2008/11/21 by 바람의종
    Views 7089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들이 너무나 많다 - 도종환 (97)

  24. 이해

  25. 상처 난 곳에 '호' 해주자

  26. 다음 단계로 발을 내딛는 용기

  27. No Image 26Nov
    by 바람의종
    2008/11/26 by 바람의종
    Views 5737 

    돈이 아까워서 하는 말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