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9927 추천 수 3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세상에서 가장 슬픈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이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
 말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건,
 내 마음으로부터 먼 곳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다른 남자의 품으로
 내 사랑을 멀리 떠나 보내는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세상을 살았고,
 그 사람을 위해 죽을 결심을 했으면서도
 그 사람을 두고 먼저 죽는 일이다.


 이제 더 이상
 그 사람에게 줄 게 없다는 일이다.


 미처 다하지 못한
 미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아쉬워하며...



 남자의 향기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275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1585
3019 Love is... 風磬 2006.02.05 17611
3018 동시상영관에서의 한때 - 황병승 윤영환 2006.09.02 14425
3017 136명에서 142명쯤 - 김중혁 윤영환 2006.09.02 17811
3016 고통은 과감히 맞서서 해결하라 - 헤르만 헷세 風磬 2006.11.02 10925
3015 어느 한 가로수의 독백 - 우종영 風磬 2006.11.21 9031
3014 외로운 노인 - A. 슈티코프 風磬 2006.11.21 9988
3013 별똥 떨어져 그리운 그곳으로 - 유안진 風磬 2006.12.01 7971
3012 국화(Chrysanthemum) 호단 2006.12.19 8790
3011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호단 2007.01.09 6868
3010 석류(Pomegranate) 호단 2007.01.09 5729
» 세상에서 가장 슬픈건.. 風磬 2007.01.19 9927
3008 연암 박지원의 황금에 대한 생각 바람의종 2007.02.01 7747
3007 방 안에 서있는 물고기 한 마리- 마그리트 ‘낯설게 하기’ 바람의종 2007.02.08 15036
3006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 루쉰, 사실은 의사 지망생이었다? 바람의종 2007.02.28 10916
3005 불을 켜면 사라지는 꿈과 이상, 김수영 「구슬픈 肉體」 바람의종 2007.03.09 10936
3004 나그네 바람의종 2007.03.09 7948
3003 어머니의 사재기 바람의종 2007.04.13 6487
3002 맑고 좋은 생각으로 여는 하루 바람의종 2007.06.05 6465
3001 스스로 자기를 아프게 하지 말라 바람의종 2007.06.07 6388
3000 행복과 불행은 쌍둥이 형제라고? 바람의종 2007.08.09 22087
2999 ‘옵아트’ 앞에서 인간은 천진난만한 아이가 된다! 바람의종 2007.08.15 45889
2998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 맹자의 왕도정치를 통해! 바람의종 2007.08.30 13057
2997 안중근은 의사(義士)인가, 테러리스트인가? 바람의종 2007.09.06 14702
2996 눈은 마음의 창 바람의종 2007.09.06 7304
2995 153세 냉동인간이 부활했다? - 냉동인간에 대하여 바람의종 2007.09.19 464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