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2378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1813 |
1110 | 내려갈 때 보았네 | 風文 | 2015.01.13 | 7923 |
1109 | 내가 나를 사랑하기 | 風文 | 2015.01.13 | 6059 |
1108 | '친구야, 너도 많이 힘들구나' | 風文 | 2015.01.13 | 5687 |
1107 | 언제까지 예쁠 수 있을까? | 風文 | 2015.01.13 | 6414 |
1106 | 그들은 사라지지 않아요 | 風文 | 2015.01.13 | 6938 |
1105 | 기적을 믿으며... | 風文 | 2015.01.14 | 6845 |
1104 | 가장 중요한 것을 빠뜨렸다 | 風文 | 2015.01.14 | 6969 |
1103 | 매뉴얼 | 風文 | 2015.01.14 | 7635 |
1102 | 숯검정 | 風文 | 2015.01.14 | 5575 |
1101 | 상처는 희망이 되어 | 風文 | 2015.01.14 | 6671 |
1100 | 망부석 | 風文 | 2015.01.18 | 5212 |
1099 | 빨간 신호 | 風文 | 2015.01.18 | 5632 |
1098 | 용서를 비는 기도 | 風文 | 2015.01.18 | 6343 |
1097 | 포옹 | 風文 | 2015.01.18 | 6926 |
1096 | 마른 하늘에 벼락 | 風文 | 2015.01.18 | 7130 |
1095 | 5분 글쓰기 훈련 | 風文 | 2015.01.20 | 6918 |
1094 | 건강에 위기가 왔을 때 | 風文 | 2015.02.09 | 7479 |
1093 | 둘이서 함께 가면 | 風文 | 2015.02.09 | 6063 |
1092 | 누군가를 깊이 안다는 것 | 風文 | 2015.02.09 | 5968 |
1091 | 행복을 만드는 언어 | 風文 | 2015.02.09 | 6730 |
1090 | '작가의 고독'에 대해서 | 風文 | 2015.02.09 | 6034 |
1089 | 기도방 | 風文 | 2015.02.10 | 6054 |
1088 | 기적의 시작 | 風文 | 2015.02.10 | 5717 |
1087 | 흔들리지 않는 '절대 법칙' | 風文 | 2015.02.10 | 5962 |
1086 | '눈에 드러나는 상처'보다... | 風文 | 2015.02.10 | 83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