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70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내가 직접 일궈온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나는 “참 아름답다. 참 좋다”
라고 중얼거리며 내가 만들었다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수없이 많은 돌멩이들이 땅속에 묻힌 불모의
황무지에서 온갖 꽃들이 화려하게 핀 낙원으로
변모한 정원을 바라보며, “인간은 집을 짓고
하나님은 정원을 만든다”는 말을 되새긴다.
그리고 대자연의 섭리 속에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 한상경의《아침고요 산책길》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255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969
984 '흐르는 사랑' 風文 2015.07.26 5286
983 이별과 만남 風文 2015.07.26 6485
982 잃어버린 옛노래 風文 2015.07.26 7132
981 나를 바라보는 시간 風文 2015.07.26 9289
980 인생 나이테 風文 2015.07.26 8151
979 그대 목소리를 듣는다 風文 2015.07.30 6491
978 이해와 공감 風文 2015.07.30 7427
977 6초 포옹 風文 2015.07.30 8432
976 내 몸 風文 2015.07.30 7701
975 젊음으로 되돌아간다면 風文 2015.07.30 8498
974 한 모금의 기쁨 風文 2015.08.05 8520
»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風文 2015.08.05 7098
972 심장이 뛴다 風文 2015.08.05 8441
971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 風文 2015.08.09 8157
970 첫눈 오는 날 만나자 風文 2015.08.09 10589
969 그대 생각날 때면 風文 2015.08.09 8915
968 작은 상처, 큰 상처 風文 2015.08.09 7634
967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風文 2015.08.09 7451
966 감춤과 은둔 風文 2015.08.20 10855
965 사랑을 잃으면... 風文 2015.08.20 10641
964 침착을 되찾은 다음에 風文 2015.08.20 12798
963 순간순간의 충실 風文 2015.08.20 12627
962 땅의 시간, 하늘의 시간 風文 2016.09.04 4709
961 고통의 기록 風文 2016.09.04 61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