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7481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6496 |
1077 | 지금 그것을 하라 | 바람의종 | 2010.07.24 | 6065 |
1076 | 훌륭한 아이 | 바람의종 | 2012.05.06 | 6071 |
1075 | 부처님 말씀 / 도종환 | 윤영환 | 2008.05.14 | 6072 |
1074 | 「그 모자(母子)가 사는 법」(소설가 한창훈) | 바람의종 | 2009.05.28 | 6075 |
1073 | 살아있는 맛 | 바람의종 | 2012.04.27 | 6079 |
1072 |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 바람의종 | 2011.07.27 | 6082 |
1071 | 꽃소식 - 도종환 (145) | 바람의종 | 2009.03.23 | 6087 |
1070 | 말 한마디와 천냥 빚 | 바람의종 | 2009.05.24 | 6090 |
1069 | 한 발 물러서서 | 바람의종 | 2012.01.18 | 6090 |
1068 | 부모가 찌르는 비수 | 風文 | 2014.12.04 | 6094 |
1067 | 정신분석가 지망생들에게 | 바람의종 | 2011.11.18 | 6096 |
1066 | 어머니의 한쪽 눈 | 바람의종 | 2008.02.12 | 6102 |
1065 | 후회하지마! | 風文 | 2015.06.22 | 6102 |
1064 | 더 현명한 선택 | 바람의종 | 2012.12.24 | 6104 |
1063 | 새 - 도종환 (135) | 바람의종 | 2009.03.01 | 6107 |
1062 | 완전한 용서 | 바람의종 | 2011.09.24 | 6107 |
1061 | 그대나 나나 | 風文 | 2015.07.03 | 6112 |
1060 | 삶의 리듬 | 바람의종 | 2012.07.04 | 6116 |
1059 | 기뻐 할 일 - 도종환 (124) | 바람의종 | 2009.02.02 | 6118 |
1058 | "당신은 나를 알아보는군요" | 바람의종 | 2010.01.14 | 6125 |
1057 | 옛날의 금잔디 | 바람의종 | 2011.09.27 | 6127 |
1056 | 행복한 부부 | 바람의종 | 2011.07.27 | 6130 |
1055 | 읽기와 쓰기 | 風文 | 2014.12.07 | 6132 |
1054 | 생사의 기로에서 | 風文 | 2015.02.17 | 6135 |
1053 | 좋을 때는 모른다 | 바람의종 | 2011.09.27 | 6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