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4.17 11:41

'어쩌면 좋아'

조회 수 3349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쩌면 좋아'


아침에 집을 나서다가
막 피기 시작하는 개나리꽃을 보았습니다.
"어, 개나리 피었네!" 하는 소리가 나오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아서 혼자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어쩌면 좋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나리꽃이 피었다고 뭘 어찌해야 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 도종환의《마음의 쉼표》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698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6071
2877 '성실'과 '실성' 風文 2015.06.24 5867
2876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윤영환 2013.06.15 9850
2875 '소식'을 하되... 바람의종 2012.04.27 5869
2874 '손을 씻다' 風文 2020.05.25 660
2873 '순수의식' 風文 2014.12.18 6893
2872 '스님은 고민 없지요?' 바람의종 2012.10.05 6852
2871 '시루논' 바람의종 2009.10.28 4072
2870 '실속 없는 과식' 윤영환 2013.06.28 9519
2869 '쓴 것을 가져오라' 風文 2022.01.13 689
2868 '아침'을 경배하라 風文 2019.08.17 655
2867 '안심하세요, 제가 있으니까요' 바람의종 2009.06.09 3819
2866 '애무 호르몬' 바람의종 2011.09.29 8763
2865 '액티브 시니어' 김형석 교수의 충고 風文 2022.05.09 483
2864 '야하고 뻔뻔하게' 風文 2013.08.20 18653
2863 '어느 날 갑자기' 바람의종 2013.01.31 7043
2862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風文 2020.05.07 601
2861 '어른 아이' 모차르트 風文 2023.11.21 592
2860 '어른'이 없는 세상 風文 2019.08.24 700
» '어쩌면 좋아' 바람의종 2010.04.17 3349
2858 '억울하다'라는 말 風文 2023.01.17 434
2857 '언제 가장 행복했습니까?' 風文 2022.02.06 495
2856 '언제나 준비한다' 바람의종 2011.02.28 3097
2855 '얼굴', '얼골', '얼꼴' 風文 2019.08.19 627
2854 '열심히 뛴 당신, 잠깐 멈춰도 괜찮아요' 바람의종 2013.01.15 7718
2853 '영혼의 우물' 風文 2017.12.14 30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